우케이(리뷰 564)저녁식사・2026/10 방문(14회)5.0034정대에서 기분 최고조 찍은 날또 다시 띄운 가을 정대의 고점. 평소보다도 츠마미 코스 완성도가 더 높았습니다. 계절이 유난히 빠르게 가는 것 같다 하시는데 이꾸라 끝무렵에 타이밍 좋게 간 것 같습니다 비주얼 값 제대로 하는 방어부터, 전복도 향이 진해서 더 좋았고 꽃게도 살 단 맛과 게 육수에 새우로 향을 올리고 산미로 포인트 니기리 타임에 참돔 먹고 아 오늘 샤리도 네타도 더 좋네 느껴서 카메라 내려놓고 폰카로만 후딱 촬영. 밥 양 오늘은 많이 해서 먹을게요! 냅다 외치고 음식에 집중합니다 미세하지만 그 5초 일찍 먹는 차이가 온도감으로 바로 느껴졌고 그동안 무난히 맛있게 먹던 금태도 살 맛이나 지방감이 좋았네요. 언제나 맛있던 전갱이와 고등어도 한 끝발씩 더 맛있게 느껴지고 하.. 정규 코스에 보리새우가 나오는 걸 알고 오늘 날이다 하고 미리 추가해버리는 기개까지. 기분 좋은 걸 읽으셨는지 주방에 보리새우 제일 큰 걸로 두 개요! 라고 외쳐주시는 셰프님께 감사 드리고.. (매니저님도 셰프님 손보다 한참 큰 보리새우 처음 보신다고 😮) 덤으로 맛있었던 방어와 고등어 니기리 부탁 드렸는데 네타를 두 개씩 준비하시더니 두 배 이벤트를 ㄷㄷ 유일하게 참치가 무난히 괜찮은 편이었는데 참치를 메인으로 기대하는 곳은 아니니 하고 마음 속으로 쉴드를 좀 쳐봅니다 객관성이 많이 떨어진 리뷰라서 언젠가 점수를 조정할지 모르겠지만 이 날은 제겐 5점이 아닐 수 없는 식사였습니다 최근 후지모토상, 코하쿠와 치우네 셰프님 등 일본 유명인사 분들 방문하시고 점점 월클이 되어가는데 저도 무한히 응원하겠습니다 (이미 팬인 거 들켰으니 끝까지 주접 좀 부려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kenzie(리뷰 10)저녁식사・2026/10 방문(1회)5.002610/13 정대 디너캐치테이블도 아니고, 별점 5점만은 정말 피하려 했는데 어차피 별점은 개인취향인 것이니, 제 입장에서는 허투루 주는것 없이 온전히 5점이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저녁이었습니다. 맛있는 걸 오래오래 먹기 위해 정말 열심히 더 일해야겠다 생각도 드는 하루였구요. 옆자리의 멋있는 신사분을 보며 나도 저렇게 멋있게 하루하루 살아야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던 식사자리였습니다. 약 한달정도만에 다시 찾은 정대. 오늘 느낀바로는 정말 여긴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와야겠구나. 할만큼 정대의 츠마미를 맛보며 감탄을 금할 길이 없었네요. 이쿠라로 스타트를 했는데 흔하디 흔한 이쿠라지만 고성산 연어알을 정말 비린맛 하나 없고 감칠맛 돋게 내주셨습니다. 이쿠라를 애정하는 저로서는 완벽한 시작이었어요. 그담 전복 정대 전복은 정말 특별합니다. 오늘은 사이즈가 별로 커보이진 않았어요. 근데 씨간장(?)의 효과인지 몰라도 정대 전복은 먹을때마다 소금이 필요없을만큼 정말 그 감칠맛이 환상적입니다. 몇마리 더 먹고 싶은 맛 ㅠ 그리고 나온 꽃게는 정말 꽃게러버로서 완벼크했습니다. 꽃게향이 3만배쯤 잘 응축되어서 살을 떠먹으니 정말 가을 꽃게 한마리를 먹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어요. 꽃게 향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살만 먹는게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약간의 껍질이 나왔지만 이건 갑각류 특성상 피할 수 없는 운명인거쥬? :) 뒤이어 나온 삼치도 환상적이었는데, 약 8키로라 하셨나. 엄청 큰 삼치를 정말 예술로 훈연해주셨는데, 태어나서 먹은 삼치 중 가장 맛있었네요. 삼치 정말 안좋아하는데.. 삼치가 이렇다면 앞으로 자주 먹고싶은 :) 셰프님이 참 좋은게 본인은 하신게 없대요. 스시야는 좋은 재료로 승부하는게 대부분 차지하는 것이라 본인이 하시는건 크지 않다 하시는데, 정말 겸손하기 짝이 없고, 말이 안되는 말씀이죠. 정말 예술로 그 맛을 뽑아내시는 것 같습니다. 흔하디 흔한 문어도 맛있고, 이어서 나온 갈치에 송이도 맛있었습니다. 갈치나 송이나 너무 물리는 재료들인데, 정대 츠마미로 나오면 정말 좀 다른것 같아요. 정~말 예수ㅡㄹ적으로 맞추시는 간과 더불어 촉촉함을 유지하는 익힘의 정도가 예술입니다. 이어서 스시들이 나오는데 정대의 샤리가 개인적으로 살짝 간이 약하다 생각했는데, 제가 그동안 술이 일찍 취했던 것인지 오늘은 정말 샤리의 간이 하나하나 느껴지더라구요. 간이 약하든 세든 다 좋아하지만, 딱 적절한 정도의 간이 있어서 정말 맛있는 스시들이었습니다. 스시를 쥐실때 정말 간결한 힘과 이후엔 가볍게만 쥐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간헐적으로 스시가 약간 힘이 없어 보이기도 했지만 입안에서 풀어지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너무 꽁꽁 샤리를 쥐시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네타와 합이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참치에 큰 감흥이 없는 저지만 특히나 아카미가 너무 맛있었어요. 스시를 안좋아하시지만 아카미를 좋아하는 동반자님을 모시고 와야겠네요. 하나하나 너무 맛있는 스시들이었고, 대망의 정대 대합은 너무 소중하기에 2피스 정도 추가가 된다 하여 추가비용을 내고 요청드렸습니다. 당장 내일 파산하더라도 정대 대합은 먹고 파산해야 합니다. 마무리로 나온 감까지 너무 완벽하게 달달한 마무리. 감사한 식사였습니다. 가끔 내 돈내고 먹고 오면서 감사한 식사시간이었다는 말이 참 우습고 민망하지만 그만큼 맛있었고 행복했습니다. 스스로 행복했음 된거죠 뭐.... 그쵸? 더더 열심히 살아서 자주 가고 싶은 곳. 정대는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