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카이야(리뷰 285)점심식사・2026/04 방문(1회)3.504프랑스에서 온 스페셜티 커피떼르드카페. 프랑스에서 월클급이 된 tanat을 제외하면 손에 꼽을 수 있는 카페랍니다. 아직 프랑스를 못 가본지라 본점이 어떤진 잘 모르겠지만, 떼르드카페의 아시아 1호점이 양재천에 자리를 잡고 있다하여 가봤습니다. 양재천 나들이겸 부모님 모시고 온 곳이라 필터 커피 2잔과 초콜릿 라떼 주문했습니다. 독특하게, 필터 커피가 원두 이름이 아니라 등급제로 나뉘더군요. 제일 저렴한 그랑 크뤼부터 나노랏, 게이샤, 레전드. 근데 제가 갔었을 땐 그랑 크뤼와 나노랏밖에 안 되었습니다. 그랑 크뤼는 블랙 커런트 향과 피니쉬로 청사과의 개운함이 섞인 단맛이 좋았고, 나노랏은 진한 포도와 건과일향에 히비스커스 티의 피니쉬가 훌륭했습니다. 꽤나 만족스러웠던 커피였네요. 본점을 더 궁금하게 만들어 버리기도 했구요. 아, 초콜릿 라떼도 진하니 맛있었어요. 다만 딱 하나, 가격이 살짝 높은 것 같네요. 아 뭐 이 정도 가격 다른 카페에서도 간혹 보이는 수준이지만, 과연 그만한 가치의 맛인가 생각해보면 조금 비싼 감도 있어요. 그래도 자릿값이다 생각하고 양재천 들릴 때 같이 들리겠다면 좋은 곳입니다. 다만 양재천이 제일 붐비는 벚꽃 시즌때는 웨이팅도 꽤 생기니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