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potter Jr(리뷰 490)점심식사・2026/10 방문(1회)3.002무난무난파우사 커피 로스터스에서 파나마 핀카 하트만을 아이스로 주문했습니다. 첫 모금에서는 적당히 너티한 풍미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게 시작하는 커피였는데, 아쉽게도 그 풍미가 오래 이어지지는 않더군요. 처음 느껴졌던 고소함 이후로는 향미가 금방 약해지면서 다소 밋밋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더 복합적인 향미나 긴 여운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맛이 없는 커피는 아니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무난한 핸드드립이지만, 커피 자체의 매력은 조금 아쉬웠던 한 잔이었습니다. 가볍게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