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루(리뷰 129)점심식사・2025/09 방문(1회)4.502초 크리미한 전국구급 바치케전주에도 전국구급의 바치케 맛집이 있는데, 객사에 위치한 동영커피가 바로 그곳이다. 주문한 메뉴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조각 아메리카노 (하우스 블렌드) 아메리카노 (에티오피아) 원래 아메리카노에 하우스 블렌드, 에티오피아, 디카페인 원두를 선택할 수 있었다. 최근엔 오늘의 커피 드립 메뉴가 추가되고 원두 선택이 사라진 듯. 바치케는 크리미한 식감을 극대화한 스타일이다. 트키보다 더 크리미해서 에그타르트 필이 연상될 정도. 바치케 한입에 커피 한 모금 하면 기분 좋은 산미와 함께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밖에 할 말이 없다. 지금까지 바치케만 따졌을 때 여기가 가장 입맛에 맞았다. 아메리카노는 로스터리스러운 깊은 원두 향과 산미가 코와 입으로 퍼진다. 크레마부터 목 넘김까지 에스프레소의 진한 여운이 오래 남는다. 웬만하면 아메리카노 먹고 극찬하기 쉽지 않은데 정말 잘 내린 커피다. 하우스 블렌드는 고소함과 산미가 반반이고, 에티오피아는 산미 위주의 노트를 띤다. 바치케와 커피의 완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궁합이 정말 완벽하다. 가게 내부는 매우 협소하고 주말엔 웨이팅도 상당하지만, 근처에 살아서 포장할 거 아니면 눈 딱 감고 기다려서 먹어볼 가치가 있다. 입맛에 맞든 아니든 이곳의 바치케를 한 번은 먹어보고 판단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