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식(리뷰 212)점심식사・2026/09 방문(1회)4.009빵과 흙가끔, 좋은 곳을 발견하면 멋진 음식, 좋은 공간보다 왜 만들었는지, 어떤 사람들인지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곳이 있습니다. 토바키는 그런 곳이에요 :) 알고 보니 더 재미있었습니다. 강릉에서 도자기 공방 산소울을 이어온 작가와, 예전 카멜브레드를 운영했던 분의 손이 함께 닿은 공간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은 흙으로 물건을 만들고, 한 사람은 오랫동안 빵과 수프를 만들어왔던 사람. 그래서인지 토바키에 들어가면 새로 문을 연 베이커리 카페라는 느낌보다 원래 이곳에서 오래 살아온 것 같은 익숙함이 먼저 듭니다. 이날 주문한 오늘의 스프와 브루잉커피는 토마토스프에 빵 한 조각이라는 단순한 구성인데, 부드러운 산미와 고소함도 있는 조합이라 아침에 먹기 부담없고 좋았습니다. 먹으며 바라봤던 낡은 집과 작은 마당은 지나치게 손질하지 않아 시골집에 놀러 온 것처럼 평온하고 따뜻했어요☺️ 강릉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들이 빵과 흙으로 만든 아름답고 맛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자꼬미♡(리뷰 79)점심식사・2026/09 방문(1회)4.006따듯하고 맛있고 사랑스러운 곳신상카페 정보만 보고 방문했는데, 이곳만의 감성과 따스함이 느껴져서 다음에 다시 와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된 공간을 리모델링한 분위기와 진열방식, 곳곳에 수작업된 포인트 디자인들까지 눈에 담게되는 매력적인 곳이라 생각됩니다. 디저트빵과 브루잉커피도 맛있었습니다. 바닐라번이라고 해서 익숙하게 달달한 빵을 생각했는데 첫입부터 조금 달랐어요. 중앙에는 바닐라 커스터드가 들어 있고, 빵에서는 카다멈 향이 올라옵니다. 바닐라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카다멈 특유의 향신료 향이 은은히 잘 어울렸습니다. 같이 주문한 브루잉커피는 내 입에는 강배전에 가까운 맛이었다. 화사한 산미보다는 볶은 향과 쌉쌀한 맛이 앞서는 편인데 입안의 단맛을 커피가 잘 정리해 줬습니다. 맛과 공간 그리고 이곳만의 감성까지 합쳐지니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