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트로노미(리뷰 37)점심식사・2026/10 방문(1회)3.504공간, 그리고 커피.신발 공장이던 공간을 커피의 공간으로 재해석한 카페. 내부는 전반적으로 조도가 낮고, 날것 그대로의 콘크리트 벽과 철제 프레임들을 노출시켜 감성적인 분위기가 난다. 1층과 2층으로 공간이 넓고 좌석 간격도 여유로운 편이라 대형 카페 특유의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날이 어두워질수록 전구의 빛이 매력적이다. 이날은 라멘 두끼를 연속으로 먹어 시트러스한 원두(나쓰메 소세키)를 골랐다. 향은 특별하진 않았지만 산미가 은은하게 돌아서 맛있게 먹었다. 로스팅도 직접하는 만큼 커피도 여타 프랜차이즈 이상이기에 일할 때 종종 들리게 되는 곳이다.
하니카이야(리뷰 291)점심식사・2026/05 방문(1회)2.002감성만이 살아있는 곳합정에 있는, 폐공장스러운 건물에 있는 카페입니다. 앤트러사이트는 서울에 몇몇 곳의 지점이 있는데, 본점격인 곳이 바로 여기 합정입니다. 케냐 ab top 와추리 마이크로랏 워시드로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상큼한 시트러스와 블랙커런트 느낌이 오는 커피였는데, 솔직히 향미 자체가 선명하진 못했습니다. 흐릿한 향미와 흐릿한 맛. 원두의 풍미를 조금도 끌어내지 못한 아쉬운 커피였습니다. 카페는 넓고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감성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꽤나 눈길을 끄는, 다양한 종류의 빵/디저트들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디저트를 주문하지 않았거니와 이러한 공간적인 요소가 아닌 커피에 더 집중하는데, 그런 저에게 이 곳은 많이 아쉬웠던 곳으로써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