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대장님(리뷰 94)점심식사・2026/06 방문(1회)4.004진짜 찐 맛집!프로간장게장 한입 먹자마자 왜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간장이 짜지 않고 딱 적당해서 감칠맛이 좋고 무엇보다 속이 아주 꽉찬 암게라 맛이 일품이다. 살도 탱글턍글하고 껍질도 얇은 편이라 먹기 정말 편하다. 간장 게장 은근 껍데기랑 씨름하게 되는데 여기는 손질도 깔끔하게 해줘서 손으로 살짝만 눌러도 쭉쭉나오는게 너무 좋았다. 게살이랑 따끈한 흰 쌀밥에 비벼서 김에 싸서 와라락 먹어도 꿀맛이다. 집게도 다 손질해주고 특대 사이즈로 먹으면 배가 엄청 부르다. 발렛파킹도 되고 단체 이용도 가능하고 관광객도 많이 오는 것 같다. 다음에는 꽃게탕도 도전해보고 싶다. 국물이 끝내줄 것 같다.
kyo(리뷰 80)저녁식사・2026/07 방문(1회)4.004오래 생각날 밥도둑 한 상오랜만에 프로간장게장에 다녀왔습니다. 간장게장이라면 늘 짠맛부터 걱정하게 되는데 여기는 첫 점부터 결이 달랐어요. 간장이 세지 않고 슴슴하게 잡혀 있어 게살 본연의 단맛이 그대로 올라왔습니다. 비린 기도 깔끔하게 눌러 부담 없이 암게라 알과 살이 꽉 찼는데, 살은 촉촉하고 내장은 꾸덕하게 고여 있었습니다. 게딱지에 따뜻한 밥을 한 술 넣고 내장과 비비니 왜 밥도둑이라 부르는지 그 자리에서 알겠더군요. 말을 아끼고 한동안 밥그릇만 비웠습니다. 정갈한 상과 차분한 자리라 귀한 분을 모시고 오기에도 좋았어요. 오래 생각날 한 상이었습니다. 또 오게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