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식당은 허영만의 식객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제주의 유명한 로컬 맛집이다.
평일 애매한 4시 즈음 방문해서인지
다행히 웨이팅없이 방문할 수 있었다.
국물의 간은 의외로 슴슴했다.
처음에는 담백하다는 인상이 먼저 오지만
몇 숟갈 더 먹다 보면 육향과
은은한 칼칼함이 빈자리를 채운다.
굳이 뭔가를 더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국밥 한 그릇 안에는 머릿고기와 살코기,
내장, 순대가 가득 들어간다.
식감도 모두 다르다.
부드럽게 풀리는 살코기, 쫄깃한 내장,
묵직한 순대가 번갈아 나오니 재미있었다.
어디 하나에는 만족하게 되는 그런 조합이었다.
특히 순대가 인상적이었다.
내장 향이 비교적 분명한 편인데,
담백한 국물 안에서는 오히려 그 풍미가 중심을 잡아준다.
국밥에 콩나물과 배추도 들어있었다.
아삭한 식감이 국물의 흐름을 가볍게 만들어
마지막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뭐가 가득 들어있는게 제주 국밥 스타일인가?'
해서 여쭤봤더니 그렇지는 않다고 하신다.
깍두기는 비교적 평범했다.
반면 파김치는 겉절이처럼 싱싱했고
적당한 매콤함과 시원한 식감이 국밥과 잘 어울렸다.
감초식당은 제주 국밥에 한 기둥을 잘 담당하고 있는 듯 했다.
가득찬 재료들과 묵직한 국물에서 느낄 수 있었다.
제주에 다시와도 방문하고 싶은 맛집으로 인정하고 싶다.
뚝배기 가득 담긴 국밥
감초식당은 허영만의 식객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제주의 유명한 로컬 맛집이다. 평일 애매한 4시 즈음 방문해서인지 다행히 웨이팅없이 방문할 수 있었다. 국물의 간은 의외로 슴슴했다. 처음에는 담백하다는 인상이 먼저 오지만 몇 숟갈 더 먹다 보면 육향과 은은한 칼칼함이 빈자리를 채운다. 굳이 뭔가를 더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국밥 한 그릇 안에는 머릿고기와 살코기, 내장, 순대가 가득 들어간다. 식감도 모두 다르다. 부드럽게 풀리는 살코기, 쫄깃한 내장, 묵직한 순대가 번갈아 나오니 재미있었다. 어디 하나에는 만족하게 되는 그런 조합이었다. 특히 순대가 인상적이었다. 내장 향이 비교적 분명한 편인데, 담백한 국물 안에서는 오히려 그 풍미가 중심을 잡아준다. 국밥에 콩나물과 배추도 들어있었다. 아삭한 식감이 국물의 흐름을 가볍게 만들어 마지막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뭐가 가득 들어있는게 제주 국밥 스타일인가?' 해서 여쭤봤더니 그렇지는 않다고 하신다. 깍두기는 비교적 평범했다. 반면 파김치는 겉절이처럼 싱싱했고 적당한 매콤함과 시원한 식감이 국밥과 잘 어울렸다. 감초식당은 제주 국밥에 한 기둥을 잘 담당하고 있는 듯 했다. 가득찬 재료들과 묵직한 국물에서 느낄 수 있었다. 제주에 다시와도 방문하고 싶은 맛집으로 인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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