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카이레이 다녀왔습니다.
오늘 정말 레전드 구성이었는데요,
츠마미부터 타마고 도후, 전복, 능성어, 갑오징어(싱이까), 대게, 북방조개, 아카미, 안키모, 전어, 전갱이 이소베마끼, 가마도로, 메히카리, 갈치+잎새버섯, 함박스테이크까지 주셨습니다.
전복은 세 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게 주셨고, 능성어는 단맛이 강했습니다. 부드러운 싱이까는 매끈하고 감칠맛 있어서 훌륭했어요.
대게는 다리살 튀김과 몸통살을 주셨는데, 온도와 뉘앙스의 대비가 재미있었습니다. 북방조개도 정말 맛있었고, 아카미 사시미도 산미가 좋았습니다.
요즘들어 카이레이의 안키모를 참 좋아하는데요, 저 달짝지근한 소스와 적극적으로 테크닉을 사용하시는 모습이 취향저격입니다.
전어는 (5일 숙성) 감칠맛이 가득 담겨있어서, 니기리가 참 기대되었던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게 소수헌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가마도로는 불질해서 주셨는데, 기름기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보는 메히카리는 여전히 맛있네요... 사이즈가 큰 걸 주셨는데 맛있었습니다.
니기리는 참돔, 보리새우, 참도다리, 학꽁치, 금눈돔, 이꾸라, 카스고, 주도로(치아이기시), 전어, 시모후리, 청어, 우니, 장어, 금태우니유부마끼, 참치마끼 순으로 주셨어요.
오늘 샤리 끝맛이 좋아서 참돔, 보리새우, 참도다리, 학꽁치까지가 되게 좋았습니다..(소수헌스러움 한 스푼...)
특히 보리새우는 사이즈도 크고 탱탱해서 맛있었어요.
원래는 흰살-갑오징어-흰살 순서가 국룰인데, 츠마미에 싱이까를 주셨어서 보리새우를 중간 자리에 넣으신 것 같네요.
(식감의 대비 측면에서)
이꾸라 많이 주시는 것도 참 좋습니다ㅎㅎ
니기리 중간에 잎새버섯을 갈치로 말아서 내어주셨는데, 갈치 익힘이 부드럽고 좋아서 소금 찍어먹으니 극락이었습니다.
(셰프님은 송이보다 잎새가 더 갈치와 잘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씀하심ㅋㅋ)
카스고-주도로-전어까지는 뭐...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카스고 부드러운 맛이나, 전어 감칠맛 생각하면, 카스고 전어는 적어도 강남에서는 가장 잘하지 않을까... 살짝 멘트 얹어보겠습니다..ㅎㅎ
스이모노(사진 생략) 나오고,
시모후리까지 참치들도 좋았지만, 청어같은 히카리모노류가 정말 맛있었어요. 우니는 무난무난ㅎㅎ
아나고는 평소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서 딱 먹고 셰프님 쳐다봤는데, 바로 사입처 바꿨다고 하셨습니다ㅋㅋㅋ
누가 먹어도 다름을 느낄 정도로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인 우니금태유부마끼 먹어주고, 오늘의 히든메뉴인 카이레이 함박을 주셨습니다. 안쪽이 레어여서 참치인가? 싶기도 했는데, 황제 갈비살이라고 하셨어요ㅎㅎㅎ 레전드 술안주였습니다ㅋ
은행은 샤인머스캣같은 식감이었습니다. 톡 터지는 느낌이 재미있었습니다. 참치마끼는 상남자용으로 2개 주셨는데, 전 상남자라 바로 한입에ㅋ
(여기부턴 추차)
전어 더달라고 말씀드리니, 니기리로 하나, 로쿠마끼?로 하나 주셨습니다. 오이와 매실청, 전어가 들어갔는데, 시큼하니 재미있는 맛이었습니다. (처음 주문하신 손님 성함이 록으로 끝나는듯)
입가심용으로 메네기도 하나 주시고, 와사비 마끼를 주셨습니다ㅋ
생와사비를 채썰어 넣어주셨는데 처음엔 매운 고구마같다가, 점점 은은해지는 게 별미네요. 그리고 아나고 마끼 하나와 시로에비도 한 피스 챙겨주셨습니다.
역대급으로 구성이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엔 소수헌 대체재를 찾기 위해 다닌 느낌이 없진 않았지만, 이젠 카이레이만의 매력에 감긴 느낌?;;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안갈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역대급 구성
스시 카이레이 다녀왔습니다. 오늘 정말 레전드 구성이었는데요, 츠마미부터 타마고 도후, 전복, 능성어, 갑오징어(싱이까), 대게, 북방조개, 아카미, 안키모, 전어, 전갱이 이소베마끼, 가마도로, 메히카리, 갈치+잎새버섯, 함박스테이크까지 주셨습니다. 전복은 세 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게 주셨고, 능성어는 단맛이 강했습니다. 부드러운 싱이까는 매끈하고 감칠맛 있어서 훌륭했어요. 대게는 다리살 튀김과 몸통살을 주셨는데, 온도와 뉘앙스의 대비가 재미있었습니다. 북방조개도 정말 맛있었고, 아카미 사시미도 산미가 좋았습니다. 요즘들어 카이레이의 안키모를 참 좋아하는데요, 저 달짝지근한 소스와 적극적으로 테크닉을 사용하시는 모습이 취향저격입니다. 전어는 (5일 숙성) 감칠맛이 가득 담겨있어서, 니기리가 참 기대되었던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게 소수헌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가마도로는 불질해서 주셨는데, 기름기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보는 메히카리는 여전히 맛있네요... 사이즈가 큰 걸 주셨는데 맛있었습니다. 니기리는 참돔, 보리새우, 참도다리, 학꽁치, 금눈돔, 이꾸라, 카스고, 주도로(치아이기시), 전어, 시모후리, 청어, 우니, 장어, 금태우니유부마끼, 참치마끼 순으로 주셨어요. 오늘 샤리 끝맛이 좋아서 참돔, 보리새우, 참도다리, 학꽁치까지가 되게 좋았습니다..(소수헌스러움 한 스푼...) 특히 보리새우는 사이즈도 크고 탱탱해서 맛있었어요. 원래는 흰살-갑오징어-흰살 순서가 국룰인데, 츠마미에 싱이까를 주셨어서 보리새우를 중간 자리에 넣으신 것 같네요. (식감의 대비 측면에서) 이꾸라 많이 주시는 것도 참 좋습니다ㅎㅎ 니기리 중간에 잎새버섯을 갈치로 말아서 내어주셨는데, 갈치 익힘이 부드럽고 좋아서 소금 찍어먹으니 극락이었습니다. (셰프님은 송이보다 잎새가 더 갈치와 잘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씀하심ㅋㅋ) 카스고-주도로-전어까지는 뭐...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카스고 부드러운 맛이나, 전어 감칠맛 생각하면, 카스고 전어는 적어도 강남에서는 가장 잘하지 않을까... 살짝 멘트 얹어보겠습니다..ㅎㅎ 스이모노(사진 생략) 나오고, 시모후리까지 참치들도 좋았지만, 청어같은 히카리모노류가 정말 맛있었어요. 우니는 무난무난ㅎㅎ 아나고는 평소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서 딱 먹고 셰프님 쳐다봤는데, 바로 사입처 바꿨다고 하셨습니다ㅋㅋㅋ 누가 먹어도 다름을 느낄 정도로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인 우니금태유부마끼 먹어주고, 오늘의 히든메뉴인 카이레이 함박을 주셨습니다. 안쪽이 레어여서 참치인가? 싶기도 했는데, 황제 갈비살이라고 하셨어요ㅎㅎㅎ 레전드 술안주였습니다ㅋ 은행은 샤인머스캣같은 식감이었습니다. 톡 터지는 느낌이 재미있었습니다. 참치마끼는 상남자용으로 2개 주셨는데, 전 상남자라 바로 한입에ㅋ (여기부턴 추차) 전어 더달라고 말씀드리니, 니기리로 하나, 로쿠마끼?로 하나 주셨습니다. 오이와 매실청, 전어가 들어갔는데, 시큼하니 재미있는 맛이었습니다. (처음 주문하신 손님 성함이 록으로 끝나는듯) 입가심용으로 메네기도 하나 주시고, 와사비 마끼를 주셨습니다ㅋ 생와사비를 채썰어 넣어주셨는데 처음엔 매운 고구마같다가, 점점 은은해지는 게 별미네요. 그리고 아나고 마끼 하나와 시로에비도 한 피스 챙겨주셨습니다. 역대급으로 구성이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엔 소수헌 대체재를 찾기 위해 다닌 느낌이 없진 않았지만, 이젠 카이레이만의 매력에 감긴 느낌?;;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안갈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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