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빗 첫 예약시스템으로 스시 시류 다녀왔습니다.
(예약 시스템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 찡찡거릴랫는데, 잘 되는 거 확인~ ^__^)
오늘 츠마미는 광어, 대게, 가리비관자, 전복, 문어, 은대구, 호타루이까, 신죠 오완 순으로 나왔습니다.
전복과 게우소스가 가장 맛있었지만, 호타루이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ㅎㅎ 오징어에 우니까지 들어가서 살짝 비릴만했는데, 토사쥬레와 사과(?)가 잘 잡아줘서 사케 한모금 마시니 너무 잘어울렸습니다. (대게부터 호타루이까까지의 흐름이 술을 참을 수 없게 해서, 도쿠리 살짝마셨습니다ㅎㅎ)
문어는 그냥 버전과 유즈코쇼 올라간 버전 두 종류를 비교하면서 먹을 수 있게끔 주셨는데, 저는 문어가 살짝 거칠었다고 생각해서 유즈코쇼쪽이 더 좋았습니다. 2년 정도 숙성했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존맛이었습니다...
신죠 오완으로 술 살짝 깨면 니기리 시작하는데요,
첫 점은 오보로 넣은 카스고를 주셨습니다. 카스고를 달달한 식초에 숙성해서 맛을 내셨고,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오보로도 넣으셨다고 합니다. 첫 점으로 카스고를 주셨던 점, 오보로를 넣어주셨던 점이 재미있게 다가와서 좋았습니다ㅎㅎ
다음으로는 시마아지가 나왔는데, 달달하고 좋았습니다.
보리새우에도 오보로를 넣으셨길래 여쭤보니, 국산 보리새우는 맛이 살짝 약해서 오보로로 감칠맛을 더했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보리새우 커서 입안에 한번에 안들어갑니다ㅋㅋㅋㅋ
북방조개 니기리로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맛있어서 눈물을 쏟을 뻔 했습니다; 비릿함이 잘안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카미, 주도로 나오고 전갱이, 전어 순으로 주셨습니다.
전갱이 안에는 시소, 위에는 파 넣어주셨는데, 입에서 파향 먼저 났다가 시소향 은은하게 올라오니 맛있었습니다..
전어는 3주 숙성했다고 하셨는데, 4일차부터 수분빼고 진공포장해서 꼬릿함을 막는다고 하셨어요. 식감은 저한텐 살짝 억센 감이 있었는데 비린맛 거의 없이 멸치맛 살짝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도로 기름기 너무 좋았고, 고봉초 맛있었어요.
고봉초엔 생강도 넣어주셨는데, 시류에서 사용하시는 생강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백다시마도 올려주셔서 단짠단짠한 고봉초였습니다ㅋ
토로타쿠, 우니, 장어 나오고 코스 끝입니다.
토로타쿠 너무 맛있었고, 바삭한 스타일의 장어에 가시가 하나도 안느껴졌던 것도 신기했습니다.
교쿠는 달걀 노른자와 새우, 가리비를 넣는다고 하셨어요. 가리비를 넣으시는 게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셰프님 말씀이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계란과 새우만 넣게 되면 약간 느끼하다고 해야하나... 여튼 좀 밸런스 측면에서 가리비를 넣으신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전체의 20%정도?)
교쿠 자체의 단맛이 좀 가볍기도(풍미의 무게가)했던 것 같은데, 끝맛에 살짝 붙어있는 바다맛이 가리비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ㅎ
아이스크림도 맛있었고, 무말랭이차도 가을 느낌 물씬 들어서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딱 떨어지는 깔끔함보다는 끝 여운이 살짝 남아있는 느낌이라, 술마시기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도쿠리, 글라스도 구비되어있고, 존맛 하이볼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셰프님 인싸력과 매니저님 친절함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이것저것 여쭤보면 다 알려주시니, 많이 유익했던 것 같아요ㅎ
함께한 일행께서 좋아해주셔서 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레빗의 시류 예약도 존버해야할듯요ㅋ
대 레 빗 시대의 시작
레빗 첫 예약시스템으로 스시 시류 다녀왔습니다. (예약 시스템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 찡찡거릴랫는데, 잘 되는 거 확인~ ^__^) 오늘 츠마미는 광어, 대게, 가리비관자, 전복, 문어, 은대구, 호타루이까, 신죠 오완 순으로 나왔습니다. 전복과 게우소스가 가장 맛있었지만, 호타루이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ㅎㅎ 오징어에 우니까지 들어가서 살짝 비릴만했는데, 토사쥬레와 사과(?)가 잘 잡아줘서 사케 한모금 마시니 너무 잘어울렸습니다. (대게부터 호타루이까까지의 흐름이 술을 참을 수 없게 해서, 도쿠리 살짝마셨습니다ㅎㅎ) 문어는 그냥 버전과 유즈코쇼 올라간 버전 두 종류를 비교하면서 먹을 수 있게끔 주셨는데, 저는 문어가 살짝 거칠었다고 생각해서 유즈코쇼쪽이 더 좋았습니다. 2년 정도 숙성했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존맛이었습니다... 신죠 오완으로 술 살짝 깨면 니기리 시작하는데요, 첫 점은 오보로 넣은 카스고를 주셨습니다. 카스고를 달달한 식초에 숙성해서 맛을 내셨고,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오보로도 넣으셨다고 합니다. 첫 점으로 카스고를 주셨던 점, 오보로를 넣어주셨던 점이 재미있게 다가와서 좋았습니다ㅎㅎ 다음으로는 시마아지가 나왔는데, 달달하고 좋았습니다. 보리새우에도 오보로를 넣으셨길래 여쭤보니, 국산 보리새우는 맛이 살짝 약해서 오보로로 감칠맛을 더했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보리새우 커서 입안에 한번에 안들어갑니다ㅋㅋㅋㅋ 북방조개 니기리로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맛있어서 눈물을 쏟을 뻔 했습니다; 비릿함이 잘안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카미, 주도로 나오고 전갱이, 전어 순으로 주셨습니다. 전갱이 안에는 시소, 위에는 파 넣어주셨는데, 입에서 파향 먼저 났다가 시소향 은은하게 올라오니 맛있었습니다.. 전어는 3주 숙성했다고 하셨는데, 4일차부터 수분빼고 진공포장해서 꼬릿함을 막는다고 하셨어요. 식감은 저한텐 살짝 억센 감이 있었는데 비린맛 거의 없이 멸치맛 살짝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도로 기름기 너무 좋았고, 고봉초 맛있었어요. 고봉초엔 생강도 넣어주셨는데, 시류에서 사용하시는 생강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백다시마도 올려주셔서 단짠단짠한 고봉초였습니다ㅋ 토로타쿠, 우니, 장어 나오고 코스 끝입니다. 토로타쿠 너무 맛있었고, 바삭한 스타일의 장어에 가시가 하나도 안느껴졌던 것도 신기했습니다. 교쿠는 달걀 노른자와 새우, 가리비를 넣는다고 하셨어요. 가리비를 넣으시는 게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셰프님 말씀이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계란과 새우만 넣게 되면 약간 느끼하다고 해야하나... 여튼 좀 밸런스 측면에서 가리비를 넣으신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전체의 20%정도?) 교쿠 자체의 단맛이 좀 가볍기도(풍미의 무게가)했던 것 같은데, 끝맛에 살짝 붙어있는 바다맛이 가리비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ㅎ 아이스크림도 맛있었고, 무말랭이차도 가을 느낌 물씬 들어서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딱 떨어지는 깔끔함보다는 끝 여운이 살짝 남아있는 느낌이라, 술마시기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도쿠리, 글라스도 구비되어있고, 존맛 하이볼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셰프님 인싸력과 매니저님 친절함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이것저것 여쭤보면 다 알려주시니, 많이 유익했던 것 같아요ㅎ 함께한 일행께서 좋아해주셔서 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레빗의 시류 예약도 존버해야할듯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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