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바닷가 내음이 살짝 스치는 자리에 있는 전산가든.
이런 구석에 웨이팅 판이 놓여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많은 것이 설명된다.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무엇보다 아구 원물의 상태가 좋았다. 살이 야들야들하고, 생선 자체의 맛이 또렷하다.
양념은 비주얼에 비해 지나치게 강렬한 스타일은 아니다. 대신 방아잎과 산초로 향을 내는 부산식 특징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다만 허브 계열의 향이 꽤 강한 편이라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의외로 이날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밑반찬으로 나온 커다란 콩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리필을 부탁드렸는데, 워낙 넉넉하게 담아주셔서 다 먹느라 혼이 났다.
아드님으로 보이는 젊은 사장님의 응대도 인상적이었다. 늘 웃는 얼굴로 기분 좋게 안내해주시고, 필요한 것을 먼저 살펴 넉넉하게 챙겨주신다. 장사가 체질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음식뿐 아니라 접객까지 함께 기억에 남는 곳.
기장에서 만난 넉넉한 접객과 아구찜
기장 바닷가 내음이 살짝 스치는 자리에 있는 전산가든. 이런 구석에 웨이팅 판이 놓여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많은 것이 설명된다.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무엇보다 아구 원물의 상태가 좋았다. 살이 야들야들하고, 생선 자체의 맛이 또렷하다. 양념은 비주얼에 비해 지나치게 강렬한 스타일은 아니다. 대신 방아잎과 산초로 향을 내는 부산식 특징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다만 허브 계열의 향이 꽤 강한 편이라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의외로 이날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밑반찬으로 나온 커다란 콩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리필을 부탁드렸는데, 워낙 넉넉하게 담아주셔서 다 먹느라 혼이 났다. 아드님으로 보이는 젊은 사장님의 응대도 인상적이었다. 늘 웃는 얼굴로 기분 좋게 안내해주시고, 필요한 것을 먼저 살펴 넉넉하게 챙겨주신다. 장사가 체질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음식뿐 아니라 접객까지 함께 기억에 남는 곳.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