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데기횟집은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기대가 생기는 곳이었다. 커다란 통창 너머로 표선 해수욕장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그 풍경을 바라보며 회를 먹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주문한 모듬회에는 돌돔, 참돔, 능성어부터 문어, 전복, 뿔소라, 고등어까지 다양하게 나왔다. 해녀분이 직접 잡아온 해산물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원물의 신선도가 좋다는 느낌이 확실히 있었다.
각각의 사시미도 예쁜 그릇에 따로 담겨 나와 보기에도 좋았고, 한 점씩 맛을 비교해가며 먹기에도 편했다. 돌돔과 능성어처럼 식감이 살아 있는 생선부터 전복과 뿔소라, 문어까지 하나하나 상태가 좋았다. 고등어 역시 비린 맛 없이 깔끔했다.
이미 배가 꽤 부른 상태였는데도 이상하게 젓가락이 계속 갔다. 특별한 양념이나 기술로 맛을 끌어올린다기보다, 좋은 원물이 가진 힘으로 계속 먹게 만드는 한 상에 가까웠다.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셨다. 음식 설명이나 응대가 편안했고, 전체적으로 손님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분위기가 있었다.
점심시간대에 방문해서인지 이날은 손님이 많지 않아 오히려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다. 다만 표선 바다가 어두워진 뒤에는 이 공간이 또 어떤 분위기로 바뀔지 궁금해졌다.
다음에는 낮이 아니라 밤에 다시 와보고 싶은 곳. 금데기횟집은 좋은 회와 좋은 풍경이 같이 기억에 남는 식당이었다.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가던 표선의 한 상
금데기횟집은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기대가 생기는 곳이었다. 커다란 통창 너머로 표선 해수욕장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그 풍경을 바라보며 회를 먹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주문한 모듬회에는 돌돔, 참돔, 능성어부터 문어, 전복, 뿔소라, 고등어까지 다양하게 나왔다. 해녀분이 직접 잡아온 해산물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원물의 신선도가 좋다는 느낌이 확실히 있었다. 각각의 사시미도 예쁜 그릇에 따로 담겨 나와 보기에도 좋았고, 한 점씩 맛을 비교해가며 먹기에도 편했다. 돌돔과 능성어처럼 식감이 살아 있는 생선부터 전복과 뿔소라, 문어까지 하나하나 상태가 좋았다. 고등어 역시 비린 맛 없이 깔끔했다. 이미 배가 꽤 부른 상태였는데도 이상하게 젓가락이 계속 갔다. 특별한 양념이나 기술로 맛을 끌어올린다기보다, 좋은 원물이 가진 힘으로 계속 먹게 만드는 한 상에 가까웠다.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셨다. 음식 설명이나 응대가 편안했고, 전체적으로 손님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분위기가 있었다. 점심시간대에 방문해서인지 이날은 손님이 많지 않아 오히려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다. 다만 표선 바다가 어두워진 뒤에는 이 공간이 또 어떤 분위기로 바뀔지 궁금해졌다. 다음에는 낮이 아니라 밤에 다시 와보고 싶은 곳. 금데기횟집은 좋은 회와 좋은 풍경이 같이 기억에 남는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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