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코스가 가성비였던 시절 다녀온 산입니다.
맨 처음에는 캐비어와 대게를 달걀소스, 치킨 크림과 함께 내어주셨습니다. 간간한 맛이 브리오슈와 잘 어울려 함께 먹기 좋았네요. 한편으로는 오야코동이 연상되기도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콜라비는 꽃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었고, 안에는 토마토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콜라비 특유의 단맛과 깔끔한 맛이 입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라 클렌저 역할로 좋았네요.
옥돔은 익힘이 정말 좋았습니다. 안에 산미를 더해주는 재료도 함께 들어 있어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았습니다.
이날 가장 신기했던 디쉬는 참외와 올리브였습니다. 참외와 올리브가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의외로 조합이 너무 좋고 맛있었습니다. 이런 예상 밖의 조합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인다이닝을 즐기는 이유를 다시 한번 느꼈네요.
한치 숙회는 안에 들어간 관자와 잘 어울렸고, 먹물로 만든 초장도 독특해서 재미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가지는 여태 먹었던 가지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많은 분들이 칭찬하셨던 랍스터 디쉬였습니다. 리조토는 중간중간 상큼한 맛이 느껴져 독특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랍스터 젓갈은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시중에서 판매한다면 집에서 흰밥에 매일 비벼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함께 나온 참외 동치미도 참외로 동치미 특유의 시원한 맛을 표현한 점이 신기했습니다. 시소와 함께 내어주신 무말랭이 역시 정말 맛있었는데, 이것도 시중에서 판매한다면 랍스터 젓갈과 함께 매일 먹고 싶네요.
전복은 버터로 부드럽게 조리되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인으로는 한우 아랫등심이 나왔습니다. 익힘도 좋았고, 함께 나온 더덕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덕 특유의 향과 맛이 잘 살아 있어 고기와 곁들이기에도 좋았네요.
디저트는 세 가지가 나왔습니다. 멜론 소르베와 달달한 포도의 조합이 좋았고, 화채는 더운 날의 상쾌함을 더해주기에 정말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이어 나온 애플파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오리사과를 사용했는데도 위에는 빨간 파이가 올라가 있어 재미있었네요.
마지막에는 히든 메뉴였던 프랄린 브리오슈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셰프님의 스토리텔링도 좋았고, 소보로 같은 식감에 중간중간 느껴지는 달달한 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한식 파인다이닝을 아주 많이 경험해 본 것은 아니지만, 당시까지 방문했던 곳 중에서는 가장 슴슴한 편이라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코스 내내 혀가 피곤해지지 않았고, 앞선 디쉬의 맛이 다음 디쉬를 먹을 때 방해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셰프님이 계셨던 Benu는 어떤 곳일지 궁금해지기도 했네요.
내 월급만 안 올라
점심 코스가 가성비였던 시절 다녀온 산입니다. 맨 처음에는 캐비어와 대게를 달걀소스, 치킨 크림과 함께 내어주셨습니다. 간간한 맛이 브리오슈와 잘 어울려 함께 먹기 좋았네요. 한편으로는 오야코동이 연상되기도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콜라비는 꽃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었고, 안에는 토마토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콜라비 특유의 단맛과 깔끔한 맛이 입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라 클렌저 역할로 좋았네요. 옥돔은 익힘이 정말 좋았습니다. 안에 산미를 더해주는 재료도 함께 들어 있어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았습니다. 이날 가장 신기했던 디쉬는 참외와 올리브였습니다. 참외와 올리브가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의외로 조합이 너무 좋고 맛있었습니다. 이런 예상 밖의 조합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인다이닝을 즐기는 이유를 다시 한번 느꼈네요. 한치 숙회는 안에 들어간 관자와 잘 어울렸고, 먹물로 만든 초장도 독특해서 재미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가지는 여태 먹었던 가지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많은 분들이 칭찬하셨던 랍스터 디쉬였습니다. 리조토는 중간중간 상큼한 맛이 느껴져 독특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랍스터 젓갈은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시중에서 판매한다면 집에서 흰밥에 매일 비벼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함께 나온 참외 동치미도 참외로 동치미 특유의 시원한 맛을 표현한 점이 신기했습니다. 시소와 함께 내어주신 무말랭이 역시 정말 맛있었는데, 이것도 시중에서 판매한다면 랍스터 젓갈과 함께 매일 먹고 싶네요. 전복은 버터로 부드럽게 조리되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인으로는 한우 아랫등심이 나왔습니다. 익힘도 좋았고, 함께 나온 더덕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덕 특유의 향과 맛이 잘 살아 있어 고기와 곁들이기에도 좋았네요. 디저트는 세 가지가 나왔습니다. 멜론 소르베와 달달한 포도의 조합이 좋았고, 화채는 더운 날의 상쾌함을 더해주기에 정말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이어 나온 애플파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오리사과를 사용했는데도 위에는 빨간 파이가 올라가 있어 재미있었네요. 마지막에는 히든 메뉴였던 프랄린 브리오슈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셰프님의 스토리텔링도 좋았고, 소보로 같은 식감에 중간중간 느껴지는 달달한 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한식 파인다이닝을 아주 많이 경험해 본 것은 아니지만, 당시까지 방문했던 곳 중에서는 가장 슴슴한 편이라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코스 내내 혀가 피곤해지지 않았고, 앞선 디쉬의 맛이 다음 디쉬를 먹을 때 방해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셰프님이 계셨던 Benu는 어떤 곳일지 궁금해지기도 했네요.
댓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