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애월을 지나가면 유독 긴 줄이 눈에 들어오던 곳이 있었다.
랜디스도넛.
처음 제주에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도넛 하나를 사기 위해 꽤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해보니 그때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
가게 앞을 가득 채우던 웨이팅도 거의 사라졌고, 매장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예전의 엄청난 인기를 생각하면 조금은 폼을 잃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손님 입장에서는 오히려 좋았다.
기다리지 않고 도넛을 고를 수 있고, 애월 바다를 바라보며 훨씬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무엇보다 사람이 줄었다고 해서 도넛까지 달라진 건 아니었다.
여전히 크고 화려한 미국식 도넛의 매력이 확실하다.
달고 묵직하다.
요즘 유행하는 섬세하고 가벼운 디저트와는 방향이 완전히 다른데, 가끔은 이런 직관적인 단맛이 당길 때가 있다.
그리고 랜디스도넛 제주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역시 위치다.
도넛 하나 들고 바라보는 애월 바다의 풍경은 여전히 좋다.
생각해보면 지금이 오히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일지도 모르겠다.
예전처럼 한참을 기다릴 필요는 없는데 도넛의 맛과 애월 바다라는 장점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 말이다.
웨이팅 가득하던 전성기의 모습은 잃었지만, 도넛과 뷰 맛집이라는 랜디스도넛의 본질은 여전했다.
웨이팅은 줄었지만 도넛과 뷰는 여전했던
한때 애월을 지나가면 유독 긴 줄이 눈에 들어오던 곳이 있었다. 랜디스도넛. 처음 제주에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도넛 하나를 사기 위해 꽤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해보니 그때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 가게 앞을 가득 채우던 웨이팅도 거의 사라졌고, 매장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예전의 엄청난 인기를 생각하면 조금은 폼을 잃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손님 입장에서는 오히려 좋았다. 기다리지 않고 도넛을 고를 수 있고, 애월 바다를 바라보며 훨씬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무엇보다 사람이 줄었다고 해서 도넛까지 달라진 건 아니었다. 여전히 크고 화려한 미국식 도넛의 매력이 확실하다. 달고 묵직하다. 요즘 유행하는 섬세하고 가벼운 디저트와는 방향이 완전히 다른데, 가끔은 이런 직관적인 단맛이 당길 때가 있다. 그리고 랜디스도넛 제주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역시 위치다. 도넛 하나 들고 바라보는 애월 바다의 풍경은 여전히 좋다. 생각해보면 지금이 오히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일지도 모르겠다. 예전처럼 한참을 기다릴 필요는 없는데 도넛의 맛과 애월 바다라는 장점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 말이다. 웨이팅 가득하던 전성기의 모습은 잃었지만, 도넛과 뷰 맛집이라는 랜디스도넛의 본질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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