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옥당순대
머리가 답답하거나 생각이 많을 때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서 한 번씩 들리는 곳이다
늦은 시간에 가도 여전히 손님이 꽤 있고
주변을 보면 술을 한잔하고 온 듯
기분 좋게 얼큰한 분위기의 손님들도 많다
이날은 모둠순대와 돼지국밥을 주문했다
함께 나오는 깍두기와 아삭이고추는
국밥이나 순대와 먹기에 잘 어울린다
돼지국밥은 처음부터 간이 세게 되어 있는 스타일이라기보다
먹는 사람이 취향에 맞게 조절해 먹는 편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먹고
중간부터는 파양념장을 조금씩 풀어
맛을 바꿔 먹는 방식이 잘 맞았다
담백하게 먹다가
뒤에는 조금 더 진하고 얼큰하게 먹으면
한 그릇 안에서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모둠순대 하나 놓고
국밥에 소주 한잔 곁들이면
늦은 시간 가볍게 반주하기에도 괜찮다
엄청 특별한 맛집이라기보다는
늦은 밤에도 문이 열려 있고
부담 없이 들어가 따뜻한 국밥과 술 한잔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특히 가까운 지인과
거창한 약속 없이 늦은 시간 만나
이야기하면서 한잔하기에 잘 어울린다
나에게 옥당순대는
일부러 목적지를 정하고 찾아가는 곳보다는
머리가 복잡한 날 조금 걷다가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되는 곳에 가깝다
산책도 하고
배도 채우고
가까운 사람과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곳
그런 이유로 공간에 추억이
가끔 다시 생각난다
가까운 사람과 가벼운 반주
24시 옥당순대 머리가 답답하거나 생각이 많을 때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서 한 번씩 들리는 곳이다 늦은 시간에 가도 여전히 손님이 꽤 있고 주변을 보면 술을 한잔하고 온 듯 기분 좋게 얼큰한 분위기의 손님들도 많다 이날은 모둠순대와 돼지국밥을 주문했다 함께 나오는 깍두기와 아삭이고추는 국밥이나 순대와 먹기에 잘 어울린다 돼지국밥은 처음부터 간이 세게 되어 있는 스타일이라기보다 먹는 사람이 취향에 맞게 조절해 먹는 편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먹고 중간부터는 파양념장을 조금씩 풀어 맛을 바꿔 먹는 방식이 잘 맞았다 담백하게 먹다가 뒤에는 조금 더 진하고 얼큰하게 먹으면 한 그릇 안에서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모둠순대 하나 놓고 국밥에 소주 한잔 곁들이면 늦은 시간 가볍게 반주하기에도 괜찮다 엄청 특별한 맛집이라기보다는 늦은 밤에도 문이 열려 있고 부담 없이 들어가 따뜻한 국밥과 술 한잔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특히 가까운 지인과 거창한 약속 없이 늦은 시간 만나 이야기하면서 한잔하기에 잘 어울린다 나에게 옥당순대는 일부러 목적지를 정하고 찾아가는 곳보다는 머리가 복잡한 날 조금 걷다가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되는 곳에 가깝다 산책도 하고 배도 채우고 가까운 사람과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곳 그런 이유로 공간에 추억이 가끔 다시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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