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n님의 역대급 구성에는 못미치는 날이지만
감사하게도 일요일 운좋게 여시는 날이 있어 오늘 다녀왔습니다.
구성은 지난번 방문과 비슷했습니다.
전복은 느낌상 살짝 더 큰것처럼 느껴졌어요.
사진으로 표현 안되는 정말 넓찌~~~~ㄱ한 사이즈
우물우물 한참을 즐겼습니다.
능성어도 괜찮았고 마지막 싱이까 ㅠ
이제 다음번 갔을 때엔 다른 아이가 나오겠네요.
마무리라 진상고객에게 2점 더 얹어주셨습니다.
(예약창에 미리 싱이까 노래를 불렀더니... ㅠ ㄳ합니다)
게살과 게살튀김, 북방조개, 안키모 등등 술안주가 너무 좋았고,
안키모는 살짝 지난번보다 강렬함이 덜 했습니다.
짧은 주기에 먹어서 그렇다기 보다 약간 밍밍했어요.
참치도 내어주시고, 아나고구이도 주셨는데
특히나 아나고 구이가 쥬시하게 맛있었습니다.
종종 만나볼 수 있는 츠마미지만 굽기가 좋아서 맛있었어요.
전어와 마끼도 접했고,
오늘 새로보는 금태를 이용한 오차즈케.
중간에 해장에도 좋고 처음 카이레이에서 접하는 츠마미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어서 스시 시작.
카이레이는 거의 다 자연산이지만 아무튼
자연산 도미와 보리새우 등등을 시작으로 스시들이 시작되었고,
카이레이 특유의 작고 예쁜 스시들이 좋았습니다.
간이나 초향은 많이 약한 단계입니다.
네타의 맛을 잘 느끼기 위함인듯 하고, 간이 센 샤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호의 지점이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킨메다이와 이쿠라,
갈치튀김과 메퉁이튀김 등이 연이어 나왔는데,
너무 맛있는 4종류였어요.
특히나 메퉁이 튀김이 저에겐 최고.
촉촉하니 너무 맛있게 튀겨져서 갈치튀김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어요.
비싼 킨메다이도 좋고, 이쿠라는 완벽한 술안주죠.
이쿠라는 photon님 리뷰처럼 마끼보다 별도로 이쿠라만 주셔도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전어는 츠마미때보다 약간 더 숙성해서인지 훨씬 맛있었습니다.
츠마미 전어는 뭐랄까 좀더 담백하고 전어의 모든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면,
니기리때 전어는 좀더 쥬시하고 강렬한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카이레이는 스이모노를 넉넉히 주셔서 해장하기 너무 좋습니다.
속이 다 풀어지는 느낌.
대부분의 스시야에서는 스이모노를 거의 한모금 용도로 주는 곳이 많은데,
술주정뱅이 입장에서는 스이모노가 오아시스와 견줄 만큼 소중합니다. ㅋㅋ
우니는 나쁘지 않은 정도였고, 이어서 이런 저런 스시들이 나오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완전 포화상태가 되기까지가 보통 세야스시를 갈때 자주 느끼는데
카이레이도 워낙 많이 주시려 애쓰시다 보니
스시가 작고 예쁨에도 불구하고 마무리쯤엔 GG치게 되네요.
추가로 뭘 더 먹을 수가 없을 만큼 많이 주십니다.
참 좋은 곳입니다.
셰프님도 살가운 접객은 아니지만 한분 한분에게 필요할때엔
적극적으로 설명과 인사를 곁들이시는 분이고,
보조셰프님도 매끄럽게 코스가 이어지도록 수시로 상황을 체크해주십니다.
잘 아시겠지만 카이레이의 홀매니저님은 워낙 출중하셔서
말해봐야 입만 아프죠.
(그런 분이 오늘 삼팡을 뽕따 하셔서 깜놀함과 동시에 혼자 많이 웃었네요 ㅎㅎㅎ 역시 사람은 허당미가 보여야 매력적인것 같아요)
근시일 내에 3번을 갔더니 약간 구성에 물리는 감이 있어
11월경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최근 캐테와 래빗에서 관심이 많은 업장 같은데
구성에 많은 변주가 생겨서
자주 찾더라도 한결같이 만족스러운 스시야가 되길
응원합니다.
10/11 스시카이레이 디너
photon님의 역대급 구성에는 못미치는 날이지만 감사하게도 일요일 운좋게 여시는 날이 있어 오늘 다녀왔습니다. 구성은 지난번 방문과 비슷했습니다. 전복은 느낌상 살짝 더 큰것처럼 느껴졌어요. 사진으로 표현 안되는 정말 넓찌~~~~ㄱ한 사이즈 우물우물 한참을 즐겼습니다. 능성어도 괜찮았고 마지막 싱이까 ㅠ 이제 다음번 갔을 때엔 다른 아이가 나오겠네요. 마무리라 진상고객에게 2점 더 얹어주셨습니다. (예약창에 미리 싱이까 노래를 불렀더니... ㅠ ㄳ합니다) 게살과 게살튀김, 북방조개, 안키모 등등 술안주가 너무 좋았고, 안키모는 살짝 지난번보다 강렬함이 덜 했습니다. 짧은 주기에 먹어서 그렇다기 보다 약간 밍밍했어요. 참치도 내어주시고, 아나고구이도 주셨는데 특히나 아나고 구이가 쥬시하게 맛있었습니다. 종종 만나볼 수 있는 츠마미지만 굽기가 좋아서 맛있었어요. 전어와 마끼도 접했고, 오늘 새로보는 금태를 이용한 오차즈케. 중간에 해장에도 좋고 처음 카이레이에서 접하는 츠마미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어서 스시 시작. 카이레이는 거의 다 자연산이지만 아무튼 자연산 도미와 보리새우 등등을 시작으로 스시들이 시작되었고, 카이레이 특유의 작고 예쁜 스시들이 좋았습니다. 간이나 초향은 많이 약한 단계입니다. 네타의 맛을 잘 느끼기 위함인듯 하고, 간이 센 샤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호의 지점이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킨메다이와 이쿠라, 갈치튀김과 메퉁이튀김 등이 연이어 나왔는데, 너무 맛있는 4종류였어요. 특히나 메퉁이 튀김이 저에겐 최고. 촉촉하니 너무 맛있게 튀겨져서 갈치튀김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어요. 비싼 킨메다이도 좋고, 이쿠라는 완벽한 술안주죠. 이쿠라는 photon님 리뷰처럼 마끼보다 별도로 이쿠라만 주셔도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전어는 츠마미때보다 약간 더 숙성해서인지 훨씬 맛있었습니다. 츠마미 전어는 뭐랄까 좀더 담백하고 전어의 모든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면, 니기리때 전어는 좀더 쥬시하고 강렬한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카이레이는 스이모노를 넉넉히 주셔서 해장하기 너무 좋습니다. 속이 다 풀어지는 느낌. 대부분의 스시야에서는 스이모노를 거의 한모금 용도로 주는 곳이 많은데, 술주정뱅이 입장에서는 스이모노가 오아시스와 견줄 만큼 소중합니다. ㅋㅋ 우니는 나쁘지 않은 정도였고, 이어서 이런 저런 스시들이 나오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완전 포화상태가 되기까지가 보통 세야스시를 갈때 자주 느끼는데 카이레이도 워낙 많이 주시려 애쓰시다 보니 스시가 작고 예쁨에도 불구하고 마무리쯤엔 GG치게 되네요. 추가로 뭘 더 먹을 수가 없을 만큼 많이 주십니다. 참 좋은 곳입니다. 셰프님도 살가운 접객은 아니지만 한분 한분에게 필요할때엔 적극적으로 설명과 인사를 곁들이시는 분이고, 보조셰프님도 매끄럽게 코스가 이어지도록 수시로 상황을 체크해주십니다. 잘 아시겠지만 카이레이의 홀매니저님은 워낙 출중하셔서 말해봐야 입만 아프죠. (그런 분이 오늘 삼팡을 뽕따 하셔서 깜놀함과 동시에 혼자 많이 웃었네요 ㅎㅎㅎ 역시 사람은 허당미가 보여야 매력적인것 같아요) 근시일 내에 3번을 갔더니 약간 구성에 물리는 감이 있어 11월경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최근 캐테와 래빗에서 관심이 많은 업장 같은데 구성에 많은 변주가 생겨서 자주 찾더라도 한결같이 만족스러운 스시야가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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