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정보 하나 없이 찾아간 교카이젠.
들어가기 전 외관 사진만 한 장 찍고,
포톤님의 리뷰만 한 번 정독한 채 방문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자리를 안내해주시고,
가방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까지
건네주시는 친절함에 이미 미식 경험이
시작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자리에는 안내 책자가 놓여 있었는데,
각 돼지 품종마다 농부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저 좋은 재료를 쓰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재료를 길러 전달해준 사람들에 대한
리스펙까지 느껴지는 게 재미있었다.
초심자인 나는 추천을 받아
순종 듀록에 안심을 추가해 주문했다.
지방층이 있어 약간의 기름진 느낌은 있지만,
부담스럽기보다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정도였다.
다음에는 흑돈류나 퀸즈포크처럼
조금 더 담백한 종류도 도전해보고 싶다.
돈가스도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구나 싶었고,
그걸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안에도 분명 하나의
미식 세계가 존재한다는 걸 느꼈다.
평일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없었던 점도 좋았다.
돈가스 미식세계 입문
사전정보 하나 없이 찾아간 교카이젠. 들어가기 전 외관 사진만 한 장 찍고, 포톤님의 리뷰만 한 번 정독한 채 방문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자리를 안내해주시고, 가방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까지 건네주시는 친절함에 이미 미식 경험이 시작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자리에는 안내 책자가 놓여 있었는데, 각 돼지 품종마다 농부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저 좋은 재료를 쓰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재료를 길러 전달해준 사람들에 대한 리스펙까지 느껴지는 게 재미있었다. 초심자인 나는 추천을 받아 순종 듀록에 안심을 추가해 주문했다. 지방층이 있어 약간의 기름진 느낌은 있지만, 부담스럽기보다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정도였다. 다음에는 흑돈류나 퀸즈포크처럼 조금 더 담백한 종류도 도전해보고 싶다. 돈가스도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구나 싶었고, 그걸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안에도 분명 하나의 미식 세계가 존재한다는 걸 느꼈다. 평일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없었던 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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