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웨이팅은 10시 30분, 원격 웨이팅은 11시부터 시작한다.
11시가 되자마자 바로 웨이팅을 걸었는데도 190번.
실제 입장은 오후 4~5시쯤이었던 것 같다.
전날 밤에도 찾아왔지만 이미 재료 마감.
결국 다음 날 다시 원격 오픈런을 했다.
한남의 교카이젠, 잠실의 센도, 마포의 헤키까지 경험해 본 뒤라 한때 돈카츠의 국가대표처럼 불리던 톤쇼우가 지금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예전 같지는 않다고 해도 톤쇼우는 톤쇼우였다.
전국적으로 실력 있는 카츠야가 많아지면서 과거 톤쇼우가 가졌던 독보적인 위치가 많이 희석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왜 한때 국가대표라 불렸는지는 먹어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
주문한 메뉴는 버크셔K 로스카츠.
고기는 부드럽게 잘 익어 나왔다. 지방의 맛이 강하게 치고 나오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씹는 맛을 강조하기보다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쪽에 가까웠다.
튀김옷 역시 존재감이 강하기보다는 얇고 부드러운 편. 전체적으로 카츠 자체의 완성도는 좋았지만, 함께 나온 소스나 사이드에서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포인트를 찾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이 정도 규모의 대형 매장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한계도 있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인상적이었던 건 서비스였다.
매장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공장처럼 정신없는데도 많은 직원분들이 대체로 친절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 정도 손님을 매일 소화하면서 이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한다는 것 자체에는 리스펙.
맛있게 먹었다.
다만 웨이팅이 너무 살벌하다.
다시 몇 시간을 기다려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시대를 대표했던 돈카츠를 직접 경험해 봤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예전같지는 않다 하더라도
현장 웨이팅은 10시 30분, 원격 웨이팅은 11시부터 시작한다. 11시가 되자마자 바로 웨이팅을 걸었는데도 190번. 실제 입장은 오후 4~5시쯤이었던 것 같다. 전날 밤에도 찾아왔지만 이미 재료 마감. 결국 다음 날 다시 원격 오픈런을 했다. 한남의 교카이젠, 잠실의 센도, 마포의 헤키까지 경험해 본 뒤라 한때 돈카츠의 국가대표처럼 불리던 톤쇼우가 지금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예전 같지는 않다고 해도 톤쇼우는 톤쇼우였다. 전국적으로 실력 있는 카츠야가 많아지면서 과거 톤쇼우가 가졌던 독보적인 위치가 많이 희석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왜 한때 국가대표라 불렸는지는 먹어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 주문한 메뉴는 버크셔K 로스카츠. 고기는 부드럽게 잘 익어 나왔다. 지방의 맛이 강하게 치고 나오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씹는 맛을 강조하기보다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쪽에 가까웠다. 튀김옷 역시 존재감이 강하기보다는 얇고 부드러운 편. 전체적으로 카츠 자체의 완성도는 좋았지만, 함께 나온 소스나 사이드에서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포인트를 찾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이 정도 규모의 대형 매장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한계도 있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인상적이었던 건 서비스였다. 매장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공장처럼 정신없는데도 많은 직원분들이 대체로 친절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 정도 손님을 매일 소화하면서 이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한다는 것 자체에는 리스펙. 맛있게 먹었다. 다만 웨이팅이 너무 살벌하다. 다시 몇 시간을 기다려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시대를 대표했던 돈카츠를 직접 경험해 봤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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