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평만 가득하길래 굳이 서울 밖으로 나가보게 된 곳입니다.
뭐 이 곳이 위치 얘기가 많이 나오긴 하는데요, 제 집 기준으론 여길 가나 연희/망원을 가나 시간이 비슷하기도 하고 여기는 삼송역에 딱 붙어있으니, 위치가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ㅎㅎ.
여기는 재패니즈 이탈리안인데, 독특하게 일식과 이탈리안이 서로 융합된다는 느낌보단 일식은 일식, 이탈리안은 이탈리안으로 나오는 느낌이더군요. 근데 오히려 이래서 코스가 지루하지 않게 진행된 듯 싶고, 두 장르의 장점만 잘 뽑아 내셨기도 합니다.
그런고로,전반적으로 모든 음식들이 직관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딱히 뭐 아쉽다거나, 심지어 평범하다는 인상마저 들지 않고 모든 음식들이 훌륭했습니다. 상당한데요?
특기할 음식으론 빵. 호밀 사워도우와 보리누룩 버터입니다. 얘는 미쳤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빵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사워도우였네요. 속은 촉촉하고 겉은 과자 수준으로 빠삭한데 곁들이는 버터도 고소함과 감칠맛 죽죽 나오고... 이 날의 베스트로 둬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었던 빵입니다.
두 번째 디저트로 나온 교토 우지 말차 그라니따 밑에 모찌, 팥과 흑당 소스 역시 인상 깊습니다. 조합이 완벽했다 말하고 싶네요. 향긋한 말차향을 훌륭히 서포트 하는 팥의 달큰한 향, 약간의 쌉쌀함을 흑당소스가 딱 잡아주고 식감으로 모찌. 제가 먹어본 디저트 중엔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 음... 이게 15만원 맞나 싶을 정도로 구성이 미쳤습니다.
이게? 겨우? 15? 아무리 서울 밖+부부 두분이서만 운영 이라 해도 15? 이거 진짜에요??
심지어 모든 음식이 다 맛있습니다. 왠만한 서울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들고 와도 안 집니다.
물론, 서울에서 여기보다 더 맛있게 먹은 곳들이 아예 없는건 아니에요. 근데 그런 곳이 몇 군데 안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여긴 서울 안쪽과 비교하면 가격이 거의 절반 수준이라는게 문제인거죠.
이게 된다고요?
여기 대체 뭐죠 ㄷㄷ
그냥 말이 안되는 곳
좋은 평만 가득하길래 굳이 서울 밖으로 나가보게 된 곳입니다. 뭐 이 곳이 위치 얘기가 많이 나오긴 하는데요, 제 집 기준으론 여길 가나 연희/망원을 가나 시간이 비슷하기도 하고 여기는 삼송역에 딱 붙어있으니, 위치가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ㅎㅎ. 여기는 재패니즈 이탈리안인데, 독특하게 일식과 이탈리안이 서로 융합된다는 느낌보단 일식은 일식, 이탈리안은 이탈리안으로 나오는 느낌이더군요. 근데 오히려 이래서 코스가 지루하지 않게 진행된 듯 싶고, 두 장르의 장점만 잘 뽑아 내셨기도 합니다. 그런고로,전반적으로 모든 음식들이 직관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딱히 뭐 아쉽다거나, 심지어 평범하다는 인상마저 들지 않고 모든 음식들이 훌륭했습니다. 상당한데요? 특기할 음식으론 빵. 호밀 사워도우와 보리누룩 버터입니다. 얘는 미쳤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빵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사워도우였네요. 속은 촉촉하고 겉은 과자 수준으로 빠삭한데 곁들이는 버터도 고소함과 감칠맛 죽죽 나오고... 이 날의 베스트로 둬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었던 빵입니다. 두 번째 디저트로 나온 교토 우지 말차 그라니따 밑에 모찌, 팥과 흑당 소스 역시 인상 깊습니다. 조합이 완벽했다 말하고 싶네요. 향긋한 말차향을 훌륭히 서포트 하는 팥의 달큰한 향, 약간의 쌉쌀함을 흑당소스가 딱 잡아주고 식감으로 모찌. 제가 먹어본 디저트 중엔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 음... 이게 15만원 맞나 싶을 정도로 구성이 미쳤습니다. 이게? 겨우? 15? 아무리 서울 밖+부부 두분이서만 운영 이라 해도 15? 이거 진짜에요?? 심지어 모든 음식이 다 맛있습니다. 왠만한 서울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들고 와도 안 집니다. 물론, 서울에서 여기보다 더 맛있게 먹은 곳들이 아예 없는건 아니에요. 근데 그런 곳이 몇 군데 안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여긴 서울 안쪽과 비교하면 가격이 거의 절반 수준이라는게 문제인거죠. 이게 된다고요? 여기 대체 뭐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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