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에는 돈카츠를 잘하는 집이 많지만, 지즈는 유독 대기가 긴 곳이다.
이날도 점심이 조금 지나 도착했음에도 이미 여러 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기대했던 것 보다는 평이했던 것 같다.
주문은 로스카츠와 모둠카츠, 그리고 트러플 버터를 추가했다.
빵가루가 과하게 두껍지 않아 한입 베어 물면 먼저 가볍게 바삭한 소리가 난다. 그 뒤로는 고기의 수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식감의 대비가 꽤 좋았다. 튀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 고기를 돋보이게 만드는 방식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안심이 더 취향이었다.
결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소금만 살짝 찍어 먹어도 충분했고, 허브 오일을 곁들이니 고기의 담백함이 더 선명하게 살아났다. 등심은 지방의 고소함이 조금 더 느껴져 씹는 재미가 있었고, 와사비를 더하니 느끼함 없이 균형이 잘 맞았다.
추가한 트러플 버터도 의외로 괜찮았다.
처음에는 향이 너무 강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돈카츠 위에 조금씩 녹여 먹으니 버터의 풍미만 은은하게 더해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곁들이기보다는 중간중간 맛의 변화를 줄 때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지즈의 돈카츠는 특별한 재료보다 기본이 탄탄한 한 접시였다.
고기의 익힘, 튀김의 두께, 곁들이는 조합까지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아 있었다. 화려하게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는 곳이라기보다, 돈카츠라는 메뉴를 안정감 있게 완성한 식당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항상 웨이팅이 많은 전포의 돈카츠
전포에는 돈카츠를 잘하는 집이 많지만, 지즈는 유독 대기가 긴 곳이다. 이날도 점심이 조금 지나 도착했음에도 이미 여러 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기대했던 것 보다는 평이했던 것 같다. 주문은 로스카츠와 모둠카츠, 그리고 트러플 버터를 추가했다. 빵가루가 과하게 두껍지 않아 한입 베어 물면 먼저 가볍게 바삭한 소리가 난다. 그 뒤로는 고기의 수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식감의 대비가 꽤 좋았다. 튀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 고기를 돋보이게 만드는 방식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안심이 더 취향이었다. 결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소금만 살짝 찍어 먹어도 충분했고, 허브 오일을 곁들이니 고기의 담백함이 더 선명하게 살아났다. 등심은 지방의 고소함이 조금 더 느껴져 씹는 재미가 있었고, 와사비를 더하니 느끼함 없이 균형이 잘 맞았다. 추가한 트러플 버터도 의외로 괜찮았다. 처음에는 향이 너무 강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돈카츠 위에 조금씩 녹여 먹으니 버터의 풍미만 은은하게 더해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곁들이기보다는 중간중간 맛의 변화를 줄 때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지즈의 돈카츠는 특별한 재료보다 기본이 탄탄한 한 접시였다. 고기의 익힘, 튀김의 두께, 곁들이는 조합까지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아 있었다. 화려하게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는 곳이라기보다, 돈카츠라는 메뉴를 안정감 있게 완성한 식당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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