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자리물회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된장 베이스의 제주식 물회를 떠올리게 된다.
특히 자리돔은 뼈째 썰어 먹는 특유의 식감이 있고, 된장의 구수함과 어우러졌을 때 제주에서만 먹는 음식이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드는 생선이다.
그래서 금능포구횟집에서도 자리물회를 주문했다.
1999년부터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식당이고, 금능포구 바로 앞이라는 위치까지 생각하면 꽤 제주스러운 한 그릇을 기대하게 되는 곳이었다.
그런데 막상 나온 자리물회는 예상과 조금 달랐다.
된장의 구수함이 중심을 잡는 제주식 물회보다는 새콤하고 매콤한 양념이 먼저 느껴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물회에 가까웠다.
자리돔 자체는 뼈째 씹히는 특유의 식감이 살아 있어 먹는 재미가 있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도 올라온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제주에서 자리물회를 먹는 만큼 조금 더 투박하고 구수한 제주식 맛을 기대했던 터라 특색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오히려 제주식 된장 물회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훨씬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일 수도 있겠다.
금능포구 바로 옆이라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바다와 비양도가 보이는 풍경도 좋다.
결국 기억에 남은 건 자리돔이라는 재료와 금능포구의 분위기.
제주식 자리물회 특유의 된장 베이스를 기대했던 내게는 조금 평범했지만, 시원하고 새콤한 일반적인 물회를 좋아한다면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자리물회였다.
제주식 물회를 기대했다면 조금 아쉬울수도
제주에서 자리물회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된장 베이스의 제주식 물회를 떠올리게 된다. 특히 자리돔은 뼈째 썰어 먹는 특유의 식감이 있고, 된장의 구수함과 어우러졌을 때 제주에서만 먹는 음식이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드는 생선이다. 그래서 금능포구횟집에서도 자리물회를 주문했다. 1999년부터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식당이고, 금능포구 바로 앞이라는 위치까지 생각하면 꽤 제주스러운 한 그릇을 기대하게 되는 곳이었다. 그런데 막상 나온 자리물회는 예상과 조금 달랐다. 된장의 구수함이 중심을 잡는 제주식 물회보다는 새콤하고 매콤한 양념이 먼저 느껴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물회에 가까웠다. 자리돔 자체는 뼈째 씹히는 특유의 식감이 살아 있어 먹는 재미가 있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도 올라온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제주에서 자리물회를 먹는 만큼 조금 더 투박하고 구수한 제주식 맛을 기대했던 터라 특색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오히려 제주식 된장 물회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훨씬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일 수도 있겠다. 금능포구 바로 옆이라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바다와 비양도가 보이는 풍경도 좋다. 결국 기억에 남은 건 자리돔이라는 재료와 금능포구의 분위기. 제주식 자리물회 특유의 된장 베이스를 기대했던 내게는 조금 평범했지만, 시원하고 새콤한 일반적인 물회를 좋아한다면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자리물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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