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은 커피를 마시러 간다기보다 성산의 풍경을 즐기러 간다는 표현이 조금 더 잘 어울리는 카페였다.
매장에 들어서면 커다란 통창 너머로 성산일출봉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무엇보다 좋은 건 일부 자리만 뷰가 좋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좌석이 자연스럽게 바다를 바라보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공간 자체도 상당히 넓다. 사람이 어느 정도 있어도 자리를 찾는 부담이 크지 않고, 일행이 여러 명이라도 비교적 편하게 머물 수 있었다.
이날은 땅콩커피와 말차라떼를 주문했다.
땅콩커피는 8,500원, 말차라떼는 8,000원. 음료 한 잔 가격만 놓고 보면 확실히 비싼 편이다. 다만 라떼류의 맛도 기본 이상이었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공간까지 함께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가격이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푸른 바다와 성산일출봉을 커다란 창 하나 가득 담아놓고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 성산에서 카페 하나가 줄 수 있는 공간 경험으로는 꽤 강력했다.
멋진 뷰를 찾아 작은 카페의 명당자리를 경쟁하듯 잡을 필요도 없다. 넓은 공간에 앉아 어느 자리에서든 바다를 바라보면 된다.
날씨 좋은 성산에서 카페를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 가격은 조금 높지만, 이 정도 풍경이라면 커피값에 자리값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편해진다.
성산 바다를 가장 편하게 바라보는 방법
오른은 커피를 마시러 간다기보다 성산의 풍경을 즐기러 간다는 표현이 조금 더 잘 어울리는 카페였다. 매장에 들어서면 커다란 통창 너머로 성산일출봉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무엇보다 좋은 건 일부 자리만 뷰가 좋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좌석이 자연스럽게 바다를 바라보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공간 자체도 상당히 넓다. 사람이 어느 정도 있어도 자리를 찾는 부담이 크지 않고, 일행이 여러 명이라도 비교적 편하게 머물 수 있었다. 이날은 땅콩커피와 말차라떼를 주문했다. 땅콩커피는 8,500원, 말차라떼는 8,000원. 음료 한 잔 가격만 놓고 보면 확실히 비싼 편이다. 다만 라떼류의 맛도 기본 이상이었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공간까지 함께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가격이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푸른 바다와 성산일출봉을 커다란 창 하나 가득 담아놓고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 성산에서 카페 하나가 줄 수 있는 공간 경험으로는 꽤 강력했다. 멋진 뷰를 찾아 작은 카페의 명당자리를 경쟁하듯 잡을 필요도 없다. 넓은 공간에 앉아 어느 자리에서든 바다를 바라보면 된다. 날씨 좋은 성산에서 카페를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 가격은 조금 높지만, 이 정도 풍경이라면 커피값에 자리값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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