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하나에서 식감이 세 번 바뀐다.
바닐라 맘모롱은 겉의 바삭한 소보로와 안쪽의 부드러운 크림이 먼저 대비된다.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구성이다.
그런데 속에 얇은 떡까지 들어가 있다. 바삭함에서 부드러움으로 넘어간 뒤에 쫀득함이 한 번 더 붙는 셈인데, 한입 안에서 그 순서가 전부 지나간다.
이런 구성은 욕심을 내면 정리가 안 되기 쉽다. 여기서는 떡이 얇아서 크림을 밀어내지 않고, 층이 겹치는 재미만 남는다.
늦은 시간에 가면 빵이 대부분 빠져 있을 정도로 구매가 활발한 편이다. 목적한 빵이 있다면 시간을 맞춰 가는 쪽이 좋다.
부산에서 먹었던 여러 빵 가운데 비교적 선명하게 남은 한 개.
부산에서도 빵지순례를 해야하나
빵 하나에서 식감이 세 번 바뀐다. 바닐라 맘모롱은 겉의 바삭한 소보로와 안쪽의 부드러운 크림이 먼저 대비된다.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구성이다. 그런데 속에 얇은 떡까지 들어가 있다. 바삭함에서 부드러움으로 넘어간 뒤에 쫀득함이 한 번 더 붙는 셈인데, 한입 안에서 그 순서가 전부 지나간다. 이런 구성은 욕심을 내면 정리가 안 되기 쉽다. 여기서는 떡이 얇아서 크림을 밀어내지 않고, 층이 겹치는 재미만 남는다. 늦은 시간에 가면 빵이 대부분 빠져 있을 정도로 구매가 활발한 편이다. 목적한 빵이 있다면 시간을 맞춰 가는 쪽이 좋다. 부산에서 먹었던 여러 빵 가운데 비교적 선명하게 남은 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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