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몸국을 여러 번 먹어봤지만, 낭푼밥상의 몸국은 확실히 맛있었다.
이곳은 제주향토음식 명인 1호 김지순 명인이 제주 전통 방식으로 향토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식사를 하던 중 실제로 명인께서 가게로 들어오셨다.
사진에서 봤던 모습보다 이제는 연세가 조금 더 드신 듯했지만, 여전히 직접 가게를 살피고 계셨다. 한쪽에서 숟가락을 하나하나 닦고 계시는 모습을 보는데 괜히 인상 깊었다.
오랜 세월 음식을 만들어온 사람의 눈빛에는 여전히 자기 음식과 가게를 바라보는 열정 같은 것이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였을까.
이날 먹은 몸국은 그동안 제주에서 먹었던 여러 몸국 중에서도 유독 맛있었다.
간을 강하게 해서 맛을 내는 스타일이 아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짜지도 않은데 국물에서는 충분히 깊은 맛이 난다. 몸의 부드러운 질감과 국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숟가락이 계속 갔다.
다른 메뉴까지 모두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몸국만큼은 제대로 하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 안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다.
몸국이 어떤 음식인지에 대한 설명부터 제주를 처음 찾은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 향토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정리되어 있었다.
단순히 제주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라기보다, 제주의 향토음식을 다음 세대와 여행객들에게 소개하고 이어가는 공간처럼 느껴져 괜히 흐뭇했다.
명인이 여전히 가게를 직접 돌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 자리에서 몸국 한 그릇을 먹었다는 것까지 포함해서 기억에 남는다.
제주에서 제대로 된 몸국을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면 낭푼밥상은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제주향토음식 명인 1호가 지켜온 몸국
제주에서 몸국을 여러 번 먹어봤지만, 낭푼밥상의 몸국은 확실히 맛있었다. 이곳은 제주향토음식 명인 1호 김지순 명인이 제주 전통 방식으로 향토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식사를 하던 중 실제로 명인께서 가게로 들어오셨다. 사진에서 봤던 모습보다 이제는 연세가 조금 더 드신 듯했지만, 여전히 직접 가게를 살피고 계셨다. 한쪽에서 숟가락을 하나하나 닦고 계시는 모습을 보는데 괜히 인상 깊었다. 오랜 세월 음식을 만들어온 사람의 눈빛에는 여전히 자기 음식과 가게를 바라보는 열정 같은 것이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였을까. 이날 먹은 몸국은 그동안 제주에서 먹었던 여러 몸국 중에서도 유독 맛있었다. 간을 강하게 해서 맛을 내는 스타일이 아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짜지도 않은데 국물에서는 충분히 깊은 맛이 난다. 몸의 부드러운 질감과 국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숟가락이 계속 갔다. 다른 메뉴까지 모두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몸국만큼은 제대로 하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 안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다. 몸국이 어떤 음식인지에 대한 설명부터 제주를 처음 찾은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 향토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정리되어 있었다. 단순히 제주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라기보다, 제주의 향토음식을 다음 세대와 여행객들에게 소개하고 이어가는 공간처럼 느껴져 괜히 흐뭇했다. 명인이 여전히 가게를 직접 돌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 자리에서 몸국 한 그릇을 먹었다는 것까지 포함해서 기억에 남는다. 제주에서 제대로 된 몸국을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면 낭푼밥상은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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