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런치의 만족이 결국 디너까지 발걸음을 이끈 스시 미나미.
미나미 셰프님은 유쾌한 접객으로 자리 전체의 분위기를 기분 좋게 끌어올리는 분이다. 이날 일부 손님의 방문이 조금 늦어졌는데, 먼저 와서 기다려준 손님들께 고맙다며 절인 참치를 따로 내어주셨다. 작은 배려였지만 코스가 시작되기도 전에 마음이 한결 누그러졌다.
원물에 대한 욕심이 느껴지는 구성이었다. 그만큼 츠마미와 니기리 모두에 셰프님의 자신감이 묻어 있었다.
츠마미의 시작을 연 이꾸라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았고, 고등어 봉초밥도 맛있었다.
이날은 청어도 나왔다. 여름에도 구하기 어려운 청어를 이번에는 운 좋게 들일 수 있었다고 셰프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왠지 더 맛있는..
가장 기억에 남은 요리는 역시 안키모였다. 부드럽게 부서지는 질감 위로 달큰하고 고소한 풍미가 차례로 퍼졌다. 묵직함보다는 부드러움이 먼저 남는 디쉬였다.
니기리로 넘어오자 계절이 확실히 느껴졌다. 기름기가 점점 오르는 스시의 계절답게 방어를 시작으로 전어, 무늬오징어, 참치까지 고르게 맛있었다. 어느 하나 걸리는 것 없이 흐름을 따라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는 인상.
미소국도 좋았다. 우니는 이날 비린 향 하나 없이 딱 알맞은 상태였다.
마무리는 이날 빠질 수 없었던 안키모마끼였다. 앞서 감탄했던 안키모의 풍미를 한 번 더 확인하며 코스를 깔끔하게 닫을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칠 무렵에는 셰프님께서 오픈 이후 열심히 해온 만큼 레빗가이드에서 많이 찾아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런치에 이어 디너에서도 빈틈없는 구성과 접객을 확인한 곳.
(P.S 셰프님과 리센느 미나미 이야기도 함)
디너까지 방문하게 만든 매력
지난 런치의 만족이 결국 디너까지 발걸음을 이끈 스시 미나미. 미나미 셰프님은 유쾌한 접객으로 자리 전체의 분위기를 기분 좋게 끌어올리는 분이다. 이날 일부 손님의 방문이 조금 늦어졌는데, 먼저 와서 기다려준 손님들께 고맙다며 절인 참치를 따로 내어주셨다. 작은 배려였지만 코스가 시작되기도 전에 마음이 한결 누그러졌다. 원물에 대한 욕심이 느껴지는 구성이었다. 그만큼 츠마미와 니기리 모두에 셰프님의 자신감이 묻어 있었다. 츠마미의 시작을 연 이꾸라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았고, 고등어 봉초밥도 맛있었다. 이날은 청어도 나왔다. 여름에도 구하기 어려운 청어를 이번에는 운 좋게 들일 수 있었다고 셰프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왠지 더 맛있는.. 가장 기억에 남은 요리는 역시 안키모였다. 부드럽게 부서지는 질감 위로 달큰하고 고소한 풍미가 차례로 퍼졌다. 묵직함보다는 부드러움이 먼저 남는 디쉬였다. 니기리로 넘어오자 계절이 확실히 느껴졌다. 기름기가 점점 오르는 스시의 계절답게 방어를 시작으로 전어, 무늬오징어, 참치까지 고르게 맛있었다. 어느 하나 걸리는 것 없이 흐름을 따라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는 인상. 미소국도 좋았다. 우니는 이날 비린 향 하나 없이 딱 알맞은 상태였다. 마무리는 이날 빠질 수 없었던 안키모마끼였다. 앞서 감탄했던 안키모의 풍미를 한 번 더 확인하며 코스를 깔끔하게 닫을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칠 무렵에는 셰프님께서 오픈 이후 열심히 해온 만큼 레빗가이드에서 많이 찾아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런치에 이어 디너에서도 빈틈없는 구성과 접객을 확인한 곳. (P.S 셰프님과 리센느 미나미 이야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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