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파인다이닝하는 식당들을 존경합니다. 미슐랭 별도 안나오고, 당장 서울 중산층 이상을 빼면 이런 코스음식에 선뜻 돈을 낼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런데 요즘 서울을 벗어나 장인정신으로 높은 퀄리티의 음식점들을 내는 곳들이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크림 레스토랑앤디저트바 (이하 크림)가 그런 경우죠.
자기 주장이 강한 음식들을 좋아하지만, 쉐프가 에고를 버리고 음식 자체에 집중하는 식당들도 엄청 좋아합니다. 크림은 강렬한 후자입니다. 이탈리안-재패니즈 퓨전의 파인다이닝 식당을 제가 정말 찾을 수 없는 것과 별개로 (이타메시 찾아봐도 나폴리탄 스파게티만 나옵니다..), 크림에서 제가 느낀건, 이탈리안과 일식에서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요소만 뽑아서 내는 "치트키"를 계속 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고기를 먹고, 가이세키 스타일로 밥이 나온다니, 이거 너무 한국인 저격 아닙니까? 추가로 블러드오렌지 스파클링 주스도 엄청 맛있으니 추천드립니다.
만약 고양 스타필드에서 (실제로 스타필드에서 걸어갈 수는 있는 거리입니다) 데이트를 하고 저녁먹으러 간다면, 전 어떻게든 여기를 갈겁니다. 여기만한 데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거 때문에 고양시 거주자가 부러울 정도
개인적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파인다이닝하는 식당들을 존경합니다. 미슐랭 별도 안나오고, 당장 서울 중산층 이상을 빼면 이런 코스음식에 선뜻 돈을 낼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런데 요즘 서울을 벗어나 장인정신으로 높은 퀄리티의 음식점들을 내는 곳들이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크림 레스토랑앤디저트바 (이하 크림)가 그런 경우죠. 자기 주장이 강한 음식들을 좋아하지만, 쉐프가 에고를 버리고 음식 자체에 집중하는 식당들도 엄청 좋아합니다. 크림은 강렬한 후자입니다. 이탈리안-재패니즈 퓨전의 파인다이닝 식당을 제가 정말 찾을 수 없는 것과 별개로 (이타메시 찾아봐도 나폴리탄 스파게티만 나옵니다..), 크림에서 제가 느낀건, 이탈리안과 일식에서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요소만 뽑아서 내는 "치트키"를 계속 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고기를 먹고, 가이세키 스타일로 밥이 나온다니, 이거 너무 한국인 저격 아닙니까? 추가로 블러드오렌지 스파클링 주스도 엄청 맛있으니 추천드립니다. 만약 고양 스타필드에서 (실제로 스타필드에서 걸어갈 수는 있는 거리입니다) 데이트를 하고 저녁먹으러 간다면, 전 어떻게든 여기를 갈겁니다. 여기만한 데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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