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빗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시야 중 하나인 센렌.
여러 업장에서 경력을 쌓아온 권세훈 셰프님의 업장으로, 주변에서 워낙 좋은 평가가 많아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이었다.
개인적으로 스시야의 완성도는 음식뿐만 아니라 공간과 기물, 코스의 흐름까지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센렌은 시작부터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하얀 히노키 카운터와 하나하나 신경 쓴 기물들까지. 공간 전체의 톤앤매너가 굉장히 잘 맞춰져 있었다. 기물은 셰프님이 직접 고르셨다고 하는데, 음식이 담겼을 때의 모습까지 고려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런데 센렌의 진짜 강점은 음식이였다.
츠마미는 가이세키라고 생각들만큼 완성도를 갖추고 있었고, 런치임에도 코스의 구성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도 좋았다.
특히 니기리에서 보여주는 디테일이 상당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네타에 따라 샤리의 양과 온도, 초의 사용을 다르게 가져간다는 점이었다.
셰프님 말씀으로는 네타마다 사용하는 초도 다르다고 하는데, 실제로 각각의 스시에서 느껴지는 개성이 상당히 뚜렷했다.
스시 한 점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얼마나 세밀하게 고민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역시 듣던대로 네타의 원물 퀄리티도 훌륭했다. 특히 일본산 비중이 높은 구성이었는데,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각각의 재료가 가진 특성을 잘 살려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사실 참치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상당히 좋았다. 셰프님께서도 참치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신 듯했는데 충분히 이해가 갔다.
요즘 워낙 수준 높은 스시야가 많아졌지만, 그중에서도 센렌은 유독 디테일이 돋보이는 곳이었다. 셰프님이 요리와 새로운 흐름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시는지도 음식에서 느껴지는 듯했다.
공간부터 기물, 츠마미와 니기리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주변에서 왜 그렇게 좋은 평가가 이어지는지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던 방문이였고, 최근 방문한 스시야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곳 중 하나.
센렌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센렌
최근 레빗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시야 중 하나인 센렌. 여러 업장에서 경력을 쌓아온 권세훈 셰프님의 업장으로, 주변에서 워낙 좋은 평가가 많아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이었다. 개인적으로 스시야의 완성도는 음식뿐만 아니라 공간과 기물, 코스의 흐름까지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센렌은 시작부터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하얀 히노키 카운터와 하나하나 신경 쓴 기물들까지. 공간 전체의 톤앤매너가 굉장히 잘 맞춰져 있었다. 기물은 셰프님이 직접 고르셨다고 하는데, 음식이 담겼을 때의 모습까지 고려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런데 센렌의 진짜 강점은 음식이였다. 츠마미는 가이세키라고 생각들만큼 완성도를 갖추고 있었고, 런치임에도 코스의 구성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도 좋았다. 특히 니기리에서 보여주는 디테일이 상당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네타에 따라 샤리의 양과 온도, 초의 사용을 다르게 가져간다는 점이었다. 셰프님 말씀으로는 네타마다 사용하는 초도 다르다고 하는데, 실제로 각각의 스시에서 느껴지는 개성이 상당히 뚜렷했다. 스시 한 점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얼마나 세밀하게 고민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역시 듣던대로 네타의 원물 퀄리티도 훌륭했다. 특히 일본산 비중이 높은 구성이었는데,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각각의 재료가 가진 특성을 잘 살려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사실 참치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상당히 좋았다. 셰프님께서도 참치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신 듯했는데 충분히 이해가 갔다. 요즘 워낙 수준 높은 스시야가 많아졌지만, 그중에서도 센렌은 유독 디테일이 돋보이는 곳이었다. 셰프님이 요리와 새로운 흐름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시는지도 음식에서 느껴지는 듯했다. 공간부터 기물, 츠마미와 니기리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주변에서 왜 그렇게 좋은 평가가 이어지는지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던 방문이였고, 최근 방문한 스시야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곳 중 하나. 센렌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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