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를 먹어보고 쇼유를 먹어보러 바로 재방문했다.
오늘은 운 좋게 주방이 바로 보이는 자리에 앉았는데,
라멘이 완성되어 나오는 흐름을 지켜보니
하나하나 허투루 건드린 것이 없다는 인상을 받았다.
라멘의 매력은 결국 다양성에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런 의미에서 시코우는 자신들의 방향을
꽤 선명하게 보여주는 라멘집이었다.
자리에 놓인 차도 맛있었다.
궁금했는데 마침 다른 손님이 질문해주신 덕분에
녹차라는 것도 알게 됐다.
대신 여쭤봐 주신 손님께 감사드린다.
라멘은 정말 예쁘게 나왔다.
현재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정갈하고
세련된 쇼유라멘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특히 등심 차슈는 꼭 추가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국물을 한 입 떠먹었다.
기름층이 먼저 부드럽고 깊게 들어오고,
그 아래에는 산미가 살짝 돌면서
산뜻하게 이어지는 국물이었다.
오렌지 제스트를 추가할 수 있었는데,
기본 구성이 좋아 따로 부탁드리지는 않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추가해볼 걸 그랬다.
면은 조금 더 익혀 나오는 스타일이었다.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면이다.
다음에는 덮밥류도 먹어보러 가려고 한다.
쇼유가 찐이었구나
시오를 먹어보고 쇼유를 먹어보러 바로 재방문했다. 오늘은 운 좋게 주방이 바로 보이는 자리에 앉았는데, 라멘이 완성되어 나오는 흐름을 지켜보니 하나하나 허투루 건드린 것이 없다는 인상을 받았다. 라멘의 매력은 결국 다양성에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런 의미에서 시코우는 자신들의 방향을 꽤 선명하게 보여주는 라멘집이었다. 자리에 놓인 차도 맛있었다. 궁금했는데 마침 다른 손님이 질문해주신 덕분에 녹차라는 것도 알게 됐다. 대신 여쭤봐 주신 손님께 감사드린다. 라멘은 정말 예쁘게 나왔다. 현재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정갈하고 세련된 쇼유라멘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특히 등심 차슈는 꼭 추가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국물을 한 입 떠먹었다. 기름층이 먼저 부드럽고 깊게 들어오고, 그 아래에는 산미가 살짝 돌면서 산뜻하게 이어지는 국물이었다. 오렌지 제스트를 추가할 수 있었는데, 기본 구성이 좋아 따로 부탁드리지는 않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추가해볼 걸 그랬다. 면은 조금 더 익혀 나오는 스타일이었다.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면이다. 다음에는 덮밥류도 먹어보러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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