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통닭 본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함덕점을 찾았다.
본점에서의 인상이 워낙 좋았던 터라 다른 지점에서도 같은 만족을 느낄 수 있을지 조금 궁금했다. 함덕점은 매장 안에서 식사하는 홀 없이 포장만 가능한 곳이었다.
해물야채통닭과 마늘고추통닭을 주문했다.
주문한 통닭을 받아 바로 함덕 해변으로 향했다.
포장을 열자 아직 열기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갓 튀겨진 닭은 겉이 바삭했고, 속살은 촉촉했다. 오랜만에 먹는 돌담통닭이었지만, 기억 속의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바삭한 튀김옷은 지나치게 두껍거나 기름지지 않았고, 닭고기에는 간이 적당히 배어 있었다. 특별히 복잡한 맛은 아니지만 뜨거울 때 한 조각씩 뜯어 먹으니 계속 손이 갔다.
무엇보다 이날은 먹는 장소가 좋았다.
함덕 바다 위로 해가 천천히 내려앉고 있었고,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아직 뜨거운 통닭을 먹었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디에서, 어떤 순간에 먹느냐에 따라 기억이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본점처럼 자리에 앉아 편하게 식사할 수는 없지만, 함덕점은 포장해서 해변에서 먹는 방식이 오히려 잘 어울렸다.
돌담통닭의 맛은 여전히 좋았고, 함덕의 노을이 더해지니 평범한 포장 식사도 제주에서의 한 장면으로 남았다.
함덕 노을과 함께 먹은 돌담통닭
돌담통닭 본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함덕점을 찾았다. 본점에서의 인상이 워낙 좋았던 터라 다른 지점에서도 같은 만족을 느낄 수 있을지 조금 궁금했다. 함덕점은 매장 안에서 식사하는 홀 없이 포장만 가능한 곳이었다. 해물야채통닭과 마늘고추통닭을 주문했다. 주문한 통닭을 받아 바로 함덕 해변으로 향했다. 포장을 열자 아직 열기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갓 튀겨진 닭은 겉이 바삭했고, 속살은 촉촉했다. 오랜만에 먹는 돌담통닭이었지만, 기억 속의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바삭한 튀김옷은 지나치게 두껍거나 기름지지 않았고, 닭고기에는 간이 적당히 배어 있었다. 특별히 복잡한 맛은 아니지만 뜨거울 때 한 조각씩 뜯어 먹으니 계속 손이 갔다. 무엇보다 이날은 먹는 장소가 좋았다. 함덕 바다 위로 해가 천천히 내려앉고 있었고,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아직 뜨거운 통닭을 먹었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디에서, 어떤 순간에 먹느냐에 따라 기억이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본점처럼 자리에 앉아 편하게 식사할 수는 없지만, 함덕점은 포장해서 해변에서 먹는 방식이 오히려 잘 어울렸다. 돌담통닭의 맛은 여전히 좋았고, 함덕의 노을이 더해지니 평범한 포장 식사도 제주에서의 한 장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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