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콩국수로 꽤 유명한 통일가든. 관광객뿐 아니라 제주도민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여름에는 웨이팅을 어느 정도 생각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대표 메뉴는 검은콩국수. 검은콩을 갈아 만든 콩물에 검은깨가 올라가는데, 한입 먹어보면 굉장히 진하고 고소하다. 단맛이나 자극적인 맛을 더하기보다는 콩 자체의 맛을 진하게 살린 스타일이라 먹고 나면 왠지 건강한 한 끼를 먹은 기분까지 든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콩물만큼 인상적이었던 건 면이었다.
브로콜리를 넣어 만든 초록색 면을 사용하는데 색깔부터 독특하고, 무엇보다 식감이 상당히 쫄깃하다. 콩물만 따로 판매하고 있지만 이 면과 함께 먹어야 통일가든의 검은콩국수가 완성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
방울토마토와 오이채가 더해져 중간중간 산뜻함도 들어온다. 진한 콩물을 마지막까지 마셔도 생각보다 물리지 않는 이유다.
같이 나오는 반찬도 좋다. 특히 가지무침과 열무김치가 콩국수 사이사이 먹기 좋고, 직원분들이 부족한 김치를 챙겨주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여름철에는 기다림이 거의 필수인 곳이지만 콩국수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기다려볼 만하다.
진한 검은콩물도 좋지만, 나는 이상하게 그 쫄깃한 초록색 면이 더 기억에 남는다.
웨이팅의 더위를 달래주었던 검은 콩국수
제주에서 콩국수로 꽤 유명한 통일가든. 관광객뿐 아니라 제주도민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여름에는 웨이팅을 어느 정도 생각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대표 메뉴는 검은콩국수. 검은콩을 갈아 만든 콩물에 검은깨가 올라가는데, 한입 먹어보면 굉장히 진하고 고소하다. 단맛이나 자극적인 맛을 더하기보다는 콩 자체의 맛을 진하게 살린 스타일이라 먹고 나면 왠지 건강한 한 끼를 먹은 기분까지 든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콩물만큼 인상적이었던 건 면이었다. 브로콜리를 넣어 만든 초록색 면을 사용하는데 색깔부터 독특하고, 무엇보다 식감이 상당히 쫄깃하다. 콩물만 따로 판매하고 있지만 이 면과 함께 먹어야 통일가든의 검은콩국수가 완성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 방울토마토와 오이채가 더해져 중간중간 산뜻함도 들어온다. 진한 콩물을 마지막까지 마셔도 생각보다 물리지 않는 이유다. 같이 나오는 반찬도 좋다. 특히 가지무침과 열무김치가 콩국수 사이사이 먹기 좋고, 직원분들이 부족한 김치를 챙겨주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여름철에는 기다림이 거의 필수인 곳이지만 콩국수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기다려볼 만하다. 진한 검은콩물도 좋지만, 나는 이상하게 그 쫄깃한 초록색 면이 더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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