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당은?
청담에 위치한 [스시사] 입니다.
모처럼 시간을 내어 디너로 방문했고, 마지막 방문으로부터 시간이 꽤 지나 매니저님과 셰프님을 만나뵈었더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학준셰프님께서도 어우 그렇게 오래됐나요?? 하면서 놀라신 ㅋㅋㅋ
그나저나 리뷰 반절이 스시사네요. 나 스시사 사랑하네..
돔페리뇽 2015 한 병에 도쿠리 하나 먹었습니다.
우선 츠마미가… 하 진짜 미쳣네요.. 스시사 뒷주방 항상 극찬하는데, 디너로 방문하니 훨씬 좋더라구요.
첫 츠마미로는 무시아와비. 확실히 런치에 니기리로 나오는 전복보다 구수함이 훨씬 강했습니다. 쫀쫀한 식감도 인상적이었구요. 너무 기분좋게 먹었네요.
대게살은 청유자 안에 넣어주셨고, 위에는 키미즈라고 달걀 노른자 이용해서 만든 소스인데, 대게살의 향은 덮지 않으면서 달달함을 확 증폭시켜주고 녹진한 텍스쳐를 더해주니까 너무 맛있었습니다.
참돔도 찰지고.. 소라는 진짜 와… 돼지 껍데기 씹는것처럼 이빨을 그냥 탱탱하게 밀어내는데 크기도 그렇고 담백하게 스미소를 쫙 받아주는 향도 너무 좋았습니다.
기름기 최고였던 게르치랑, 향 너무 진했던 자연송이 나오고 아지 이소베마키. 이소베 진짜 맛있더라구요??? 술이 쭉쭉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슬슬 끝날 줄 알았는데 아마다이가라아게에 긴랑으로 만든 소스… 와 소스 향이 정말 은행은행해서 저로서는 최고였어요. 이게 막 간간한 소스는 아닌데 진짜 은행을 엄청나게 압축시켜둔 것 같은 느낌?? 고소하면서 푸릇한 향이 가득해가지고.. 옥돔이랑 너무 잘어울렸습니다.
여기서 또 안 끝나고 무화과 시라아에. 무화과 너무 달달하고 맛있었네요. 일단 츠마미만 해도 슬슬 배가 차기 시작했습니다.
쿠루마에비를 익혀서 안 내어주시고 생으로 내어주시는것도 인상적이었어요. 나마는 처음이었는데 와.. 스시사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가호진에서 먹었던 쿠루마에비 다음으로 맛있었습니다. 아니 무슨 ㅋㅋㅋ 탱탱한 그 살결이랑 달곰한 살맛이 지금껏 맛본 생새우랑은 그냥 아예 다른? 간장이 아니라 소금에 청귤 터치로만 마무리해주신 것도 너무 좋았어요.
자연산 시마아지 먹고 아카미랑 카스고, 쿠루마에비 머리는 튀겨서 내어주셨습니다.
주토로 코하다 뒤로는 이쿠라. 뭐 너무 맛있죠? 굴려지는 질감이나 터지는 식감이나 녹진 쫀득하게 들러붙는 감칠맛이나.. 일행은 이쿠라 앵콜했습니다. 오도로 우니 먹고
고봉초가 나왔는데요… 와 진짜 이 고봉초는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먹어본 고봉초 중에 1등이었습니다. 이 원물 때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살결이 진짜 비단결처럼.. 무슨 최상급 자연산 시마아지도 아니고 그라데이션이 ㄷㄷ 토치로 아부리하는것조차 실례라는 듯 원물 그대로에 백다시마만 살짝 올려주신 것부터가 감탄 그 자체. 딱 먹으면 쥬시한 즙이 쭉 나오는데 그게 탄탄한 기름기랑 섞여서 입안에서 고소 달달 짭짤 감칠맛 폭탄이 터져버려요. 살결은 또 얼마나 최상급이었는지 아지와 시마아지의 중간? 탱글하면서 보드럽게 흩어지는 미친 텍스쳐… 원물 하나로 이렇게까지 감동을 줄 수 있구나 감탄했습니다. 일행하고 아직도 이때 먹은 고등어는 정말 확실히 한 차원 달랐다 회상하고..
아나고 먹고 간뾰 먹고 큐리마키랑 앵콜 코하다.
6:30 예약이었는데 다 먹고 나오니까 9시 반이 넘어갔네요. 매니저님과도 나올때 오랜만에 대화 나눴는데 항상 살갑게 잘해주셔서 참 좋습니다. 확실히 차세대 대한민국 최고가 될 스시야. 이미 최고일지도 모르지만..
Price : 4/5
Taste : 5/5
Price Rationality : 4.5/5
Service : 4.5/5
감사히 잘 먹고 갑니다.
드디어 디너, 모던함의 정수 그 자체
오늘의 식당은? 청담에 위치한 [스시사] 입니다. 모처럼 시간을 내어 디너로 방문했고, 마지막 방문으로부터 시간이 꽤 지나 매니저님과 셰프님을 만나뵈었더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학준셰프님께서도 어우 그렇게 오래됐나요?? 하면서 놀라신 ㅋㅋㅋ 그나저나 리뷰 반절이 스시사네요. 나 스시사 사랑하네.. 돔페리뇽 2015 한 병에 도쿠리 하나 먹었습니다. 우선 츠마미가… 하 진짜 미쳣네요.. 스시사 뒷주방 항상 극찬하는데, 디너로 방문하니 훨씬 좋더라구요. 첫 츠마미로는 무시아와비. 확실히 런치에 니기리로 나오는 전복보다 구수함이 훨씬 강했습니다. 쫀쫀한 식감도 인상적이었구요. 너무 기분좋게 먹었네요. 대게살은 청유자 안에 넣어주셨고, 위에는 키미즈라고 달걀 노른자 이용해서 만든 소스인데, 대게살의 향은 덮지 않으면서 달달함을 확 증폭시켜주고 녹진한 텍스쳐를 더해주니까 너무 맛있었습니다. 참돔도 찰지고.. 소라는 진짜 와… 돼지 껍데기 씹는것처럼 이빨을 그냥 탱탱하게 밀어내는데 크기도 그렇고 담백하게 스미소를 쫙 받아주는 향도 너무 좋았습니다. 기름기 최고였던 게르치랑, 향 너무 진했던 자연송이 나오고 아지 이소베마키. 이소베 진짜 맛있더라구요??? 술이 쭉쭉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슬슬 끝날 줄 알았는데 아마다이가라아게에 긴랑으로 만든 소스… 와 소스 향이 정말 은행은행해서 저로서는 최고였어요. 이게 막 간간한 소스는 아닌데 진짜 은행을 엄청나게 압축시켜둔 것 같은 느낌?? 고소하면서 푸릇한 향이 가득해가지고.. 옥돔이랑 너무 잘어울렸습니다. 여기서 또 안 끝나고 무화과 시라아에. 무화과 너무 달달하고 맛있었네요. 일단 츠마미만 해도 슬슬 배가 차기 시작했습니다. 쿠루마에비를 익혀서 안 내어주시고 생으로 내어주시는것도 인상적이었어요. 나마는 처음이었는데 와.. 스시사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가호진에서 먹었던 쿠루마에비 다음으로 맛있었습니다. 아니 무슨 ㅋㅋㅋ 탱탱한 그 살결이랑 달곰한 살맛이 지금껏 맛본 생새우랑은 그냥 아예 다른? 간장이 아니라 소금에 청귤 터치로만 마무리해주신 것도 너무 좋았어요. 자연산 시마아지 먹고 아카미랑 카스고, 쿠루마에비 머리는 튀겨서 내어주셨습니다. 주토로 코하다 뒤로는 이쿠라. 뭐 너무 맛있죠? 굴려지는 질감이나 터지는 식감이나 녹진 쫀득하게 들러붙는 감칠맛이나.. 일행은 이쿠라 앵콜했습니다. 오도로 우니 먹고 고봉초가 나왔는데요… 와 진짜 이 고봉초는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먹어본 고봉초 중에 1등이었습니다. 이 원물 때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살결이 진짜 비단결처럼.. 무슨 최상급 자연산 시마아지도 아니고 그라데이션이 ㄷㄷ 토치로 아부리하는것조차 실례라는 듯 원물 그대로에 백다시마만 살짝 올려주신 것부터가 감탄 그 자체. 딱 먹으면 쥬시한 즙이 쭉 나오는데 그게 탄탄한 기름기랑 섞여서 입안에서 고소 달달 짭짤 감칠맛 폭탄이 터져버려요. 살결은 또 얼마나 최상급이었는지 아지와 시마아지의 중간? 탱글하면서 보드럽게 흩어지는 미친 텍스쳐… 원물 하나로 이렇게까지 감동을 줄 수 있구나 감탄했습니다. 일행하고 아직도 이때 먹은 고등어는 정말 확실히 한 차원 달랐다 회상하고.. 아나고 먹고 간뾰 먹고 큐리마키랑 앵콜 코하다. 6:30 예약이었는데 다 먹고 나오니까 9시 반이 넘어갔네요. 매니저님과도 나올때 오랜만에 대화 나눴는데 항상 살갑게 잘해주셔서 참 좋습니다. 확실히 차세대 대한민국 최고가 될 스시야. 이미 최고일지도 모르지만.. Price : 4/5 Taste : 5/5 Price Rationality : 4.5/5 Service : 4.5/5 감사히 잘 먹고 갑니다.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