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근처에서 브런치를 먹으려면 선택지가 많다.
슬로우커피는 화려한 메뉴보다 편안하게 오래 머물 수 있는 분위기가 먼저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매장도 넓은 편이고, 큰 수족관과 거북이, 파충류들이 있어 카페라기보다 작은 전시 공간에 온 듯한 재미도 있었다.
이날은 시그니처 브런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한 접시에 소시지, 샐러드, 당근라페, 스크램블에그, 아보카도, 요거트, 빵까지 다양하게 담겨 나온다. 하나의 메뉴라기보다 여러 가지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구성이라 브런치다운 만족감이 있었다.
가장 먼저 손이 간 건 소시지였다.
겉은 탱글하게 익어 있고 속은 육즙이 남아 있어 단순한 구성 안에서도 존재감이 있었다. 스크램블에그는 촉촉했고, 아보카도는 잘 익어 부드럽게 넘어갔다. 샐러드와 당근라페가 중간중간 입맛을 정리해줘 끝까지 질리지 않았다.
빵도 인상적이었다.
귀여운 거북이 모양의 빵이 함께 나오는데, 달지 않고 담백한 스타일이라 요거트나 잼을 곁들여 먹기 좋았다. 보기 좋은 장식이 아니라 식사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슬로우커피는 특별한 한 가지 메뉴로 기억되는 곳은 아니다.
대신 여러 가지를 균형 있게 담아낸 브런치와 편안한 공간이 함께 만족스러웠다. 식사만 하고 일어나는 카페보다, 커피 한 잔 더 마시며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에 가까웠다.
강남역에서 복잡한 분위기를 조금 벗어나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이름처럼 여유롭게 즐기는 브런치
강남역 근처에서 브런치를 먹으려면 선택지가 많다. 슬로우커피는 화려한 메뉴보다 편안하게 오래 머물 수 있는 분위기가 먼저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매장도 넓은 편이고, 큰 수족관과 거북이, 파충류들이 있어 카페라기보다 작은 전시 공간에 온 듯한 재미도 있었다. 이날은 시그니처 브런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한 접시에 소시지, 샐러드, 당근라페, 스크램블에그, 아보카도, 요거트, 빵까지 다양하게 담겨 나온다. 하나의 메뉴라기보다 여러 가지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구성이라 브런치다운 만족감이 있었다. 가장 먼저 손이 간 건 소시지였다. 겉은 탱글하게 익어 있고 속은 육즙이 남아 있어 단순한 구성 안에서도 존재감이 있었다. 스크램블에그는 촉촉했고, 아보카도는 잘 익어 부드럽게 넘어갔다. 샐러드와 당근라페가 중간중간 입맛을 정리해줘 끝까지 질리지 않았다. 빵도 인상적이었다. 귀여운 거북이 모양의 빵이 함께 나오는데, 달지 않고 담백한 스타일이라 요거트나 잼을 곁들여 먹기 좋았다. 보기 좋은 장식이 아니라 식사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슬로우커피는 특별한 한 가지 메뉴로 기억되는 곳은 아니다. 대신 여러 가지를 균형 있게 담아낸 브런치와 편안한 공간이 함께 만족스러웠다. 식사만 하고 일어나는 카페보다, 커피 한 잔 더 마시며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에 가까웠다. 강남역에서 복잡한 분위기를 조금 벗어나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