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있는 들렁모루 산책길 인근에 있는 업장이다.
들렁'은 제주어로 속이 비어 있는 바위를 의미하고
'모루'는 동산을 뜻한다고 한다.
가게 이름에서부터 ‘점심’이라고 적혀 있다.
말 그대로 점심 장사만 하는 곳이고,
오후 두 시 반이면 문을 닫는다.
일단 공간이 달랐다.
차를 타고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 위치이긴 하지만,
숲길을 따라 들어가는 길부터 이미 분위기가 좋았다.
이름처럼 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있고,
푸른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좌석은 1층과 2층 내부 좌석,
그리고 야외 좌석으로 나뉘어 있다.
강아지는 테라스 자리에서만 동반이 가능하다.
원래 오리탕으로 유명한 업장인데,
작년에 얼큰 오리탕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이번에는 그 메뉴를 주문해보았다.
얼큰한 맛이지만 맵지는 않은 편이다.
오리 베이스라 그런지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꽤 건강하게 한 끼를 먹은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일반적으로 접하는 뚝배기 요리와는
조금 다른 결이 있어 더 인상적이었다.
가게 앞에 주차된 10여 대의 차도
대부분 여행객의 차라기보다 도민들의 차처럼 보였다.
그만큼 이곳이 단단한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면 시원한 오미자차를 내어주신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완벽했다.
재료 소진으로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연 속에서 먹는 제주 오리탕
서귀포에 있는 들렁모루 산책길 인근에 있는 업장이다. 들렁'은 제주어로 속이 비어 있는 바위를 의미하고 '모루'는 동산을 뜻한다고 한다. 가게 이름에서부터 ‘점심’이라고 적혀 있다. 말 그대로 점심 장사만 하는 곳이고, 오후 두 시 반이면 문을 닫는다. 일단 공간이 달랐다. 차를 타고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 위치이긴 하지만, 숲길을 따라 들어가는 길부터 이미 분위기가 좋았다. 이름처럼 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있고, 푸른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좌석은 1층과 2층 내부 좌석, 그리고 야외 좌석으로 나뉘어 있다. 강아지는 테라스 자리에서만 동반이 가능하다. 원래 오리탕으로 유명한 업장인데, 작년에 얼큰 오리탕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이번에는 그 메뉴를 주문해보았다. 얼큰한 맛이지만 맵지는 않은 편이다. 오리 베이스라 그런지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꽤 건강하게 한 끼를 먹은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일반적으로 접하는 뚝배기 요리와는 조금 다른 결이 있어 더 인상적이었다. 가게 앞에 주차된 10여 대의 차도 대부분 여행객의 차라기보다 도민들의 차처럼 보였다. 그만큼 이곳이 단단한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면 시원한 오미자차를 내어주신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완벽했다. 재료 소진으로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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