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동에서 스테이크를 이야기할 때 아트리움은 꽤 오래전부터 이름이 오르내리던 곳이다.
최근에 생긴 레스토랑처럼 화려하거나 세련된 인상을 앞세우기보다는, 예전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공간에 가깝다. 1층은 홀, 2층은 여러 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모임이나 단체 식사 장소로 찾는 이유도 분명해 보였다.
이날은 랍스터와 스테이크가 포함된 코스를 먹었다.
식전빵은 따뜻하게 나왔고,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부드러웠다. 함께 나온 소스에 찍어 먹다 보니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몇 조각을 비웠다.
랍스터는 양이 많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살은 촉촉했고, 맛도 깔끔했다. 코스 안에서 주인공이라기보다 스테이크로 넘어가기 전 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에 가까웠다.
메인은 한우 1++ 안심 스테이크였다.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속까지 고르게 익었고, 질감도 부드러웠다. 안심답게 지방의 강한 풍미보다는 담백하고 연한 식감이 중심이었다. 자극적인 소스보다 고기 자체의 맛을 편안하게 즐기는 쪽에 가까워, 연령대가 다양한 모임에서도 무난하게 만족할 만한 스타일이었다.
디저트 구성까지 특별히 새롭지는 않았지만 코스를 단정하게 마무리하기에는 충분했다.
아트리움은 최신 유행을 반영한 다이닝이라기보다, 익숙한 양식 코스를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인테리어도 음식의 흐름도 오래전 방식에 가까운데, 오히려 그 점이 이곳의 성격을 분명하게 만든다.
특별한 날 가족 식사나 조용한 모임 장소를 찾는다면 여전히 한 번쯤 떠올릴 만한 곳이었다.
오래된 분위기까지 더해진 코스 요리
대구 범어동에서 스테이크를 이야기할 때 아트리움은 꽤 오래전부터 이름이 오르내리던 곳이다. 최근에 생긴 레스토랑처럼 화려하거나 세련된 인상을 앞세우기보다는, 예전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공간에 가깝다. 1층은 홀, 2층은 여러 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모임이나 단체 식사 장소로 찾는 이유도 분명해 보였다. 이날은 랍스터와 스테이크가 포함된 코스를 먹었다. 식전빵은 따뜻하게 나왔고,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부드러웠다. 함께 나온 소스에 찍어 먹다 보니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몇 조각을 비웠다. 랍스터는 양이 많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살은 촉촉했고, 맛도 깔끔했다. 코스 안에서 주인공이라기보다 스테이크로 넘어가기 전 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에 가까웠다. 메인은 한우 1++ 안심 스테이크였다.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속까지 고르게 익었고, 질감도 부드러웠다. 안심답게 지방의 강한 풍미보다는 담백하고 연한 식감이 중심이었다. 자극적인 소스보다 고기 자체의 맛을 편안하게 즐기는 쪽에 가까워, 연령대가 다양한 모임에서도 무난하게 만족할 만한 스타일이었다. 디저트 구성까지 특별히 새롭지는 않았지만 코스를 단정하게 마무리하기에는 충분했다. 아트리움은 최신 유행을 반영한 다이닝이라기보다, 익숙한 양식 코스를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인테리어도 음식의 흐름도 오래전 방식에 가까운데, 오히려 그 점이 이곳의 성격을 분명하게 만든다. 특별한 날 가족 식사나 조용한 모임 장소를 찾는다면 여전히 한 번쯤 떠올릴 만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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