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랑베이커리에 들어서면 먼저 사람이 정말 많다는 인상을 받는다. 함덕 해변과 가깝기도 하고 이미 유명한 빵집이라 그런지 매장 안은 계속 북적였다.
가장 궁금했던 건 역시 마농바게트였다.
한입 먹어보니 얼마 전 먹었던 보룡제과의 마늘바게트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바게트 안에 달달한 마늘 크림소스가 들어가는 방식부터 전체적인 맛의 방향까지 꽤 비슷한 결이었다.
차이가 있다면 속재료의 존재감이었다.
오드랑의 마농바게트도 충분히 맛있지만, 보룡제과는 마늘소스를 정말 과감하게 넣어주는 편이라 달콤하고 진한 맛이 한입부터 강하게 들어왔다. 그에 비하면 오드랑은 소스의 양과 달달함이 조금 더 얌전하게 느껴졌다.
아마 오드랑을 먼저 먹었다면 꽤 강한 인상으로 남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바로 앞에서 워낙 강렬한 마늘바게트를 경험하고 온 탓에 개인적으로는 마농바게트 자체에서 큰 놀라움까지 느끼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이곳의 인기를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마농바게트가 나오는 족족 빠르게 소진됐고, 직원분들은 계속 새 빵을 채워 넣고 있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는데도 갓 나온 빵이 계속 공급되는 모습에서 이곳의 회전율과 인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보룡제과와 굳이 비교한다면 내 취향은 조금 더 진하고 달달한 보룡제과 쪽이었다.
하지만 함덕에 머물면서 가까운 곳에서 제대로 된 마늘바게트를 찾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근처에서 이 정도로 꾸준히 빵이 팔리고 다시 채워지는 베이커리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함덕에서 빵 하나를 고르라면 오드랑의 마농바게트는 여전히 가장 먼저 떠올려볼 만한 선택이었다.
마농 바게트 대결의 승자는
오드랑베이커리에 들어서면 먼저 사람이 정말 많다는 인상을 받는다. 함덕 해변과 가깝기도 하고 이미 유명한 빵집이라 그런지 매장 안은 계속 북적였다. 가장 궁금했던 건 역시 마농바게트였다. 한입 먹어보니 얼마 전 먹었던 보룡제과의 마늘바게트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바게트 안에 달달한 마늘 크림소스가 들어가는 방식부터 전체적인 맛의 방향까지 꽤 비슷한 결이었다. 차이가 있다면 속재료의 존재감이었다. 오드랑의 마농바게트도 충분히 맛있지만, 보룡제과는 마늘소스를 정말 과감하게 넣어주는 편이라 달콤하고 진한 맛이 한입부터 강하게 들어왔다. 그에 비하면 오드랑은 소스의 양과 달달함이 조금 더 얌전하게 느껴졌다. 아마 오드랑을 먼저 먹었다면 꽤 강한 인상으로 남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바로 앞에서 워낙 강렬한 마늘바게트를 경험하고 온 탓에 개인적으로는 마농바게트 자체에서 큰 놀라움까지 느끼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이곳의 인기를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마농바게트가 나오는 족족 빠르게 소진됐고, 직원분들은 계속 새 빵을 채워 넣고 있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는데도 갓 나온 빵이 계속 공급되는 모습에서 이곳의 회전율과 인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보룡제과와 굳이 비교한다면 내 취향은 조금 더 진하고 달달한 보룡제과 쪽이었다. 하지만 함덕에 머물면서 가까운 곳에서 제대로 된 마늘바게트를 찾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근처에서 이 정도로 꾸준히 빵이 팔리고 다시 채워지는 베이커리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함덕에서 빵 하나를 고르라면 오드랑의 마농바게트는 여전히 가장 먼저 떠올려볼 만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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