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수비오 다녀왔습니다.
3주 만의 방문이라 메뉴는 거의 동일했습니다.
농어 타르타르 나오고 토마토 타르트 주셨는데요, 토마토 타르트 위에 '크레스 알섬'이라는 꽃을 올려주셨던 게 저번 방문과의 차이점이었습니다. 요즘 셰프님께서 여러 꽃이나 허브들을 계속 시도하는 중이라 하셨는데, 크레스 알섬도 그중 하나였다고 하셨습니다.
피자튀김은 그대로였지만, 먹물 포카치아가 좀 아쉬웠습니다ㅠ
2층에서 먹었을 땐 빵이 구워진 직후에 먹어서 쫀득쫀득하고 매력적인 맛이 잘드러났었는데, 3층에서는 빵을 데워서 주신 것 같은 식감이었습니다..
까라비네로 봉골레 파스타는 여전한 맛이었고, 농어와 한치순대는 농어의 익힘이 좋았습니다. 한치순대가 제 취향에 맞아서 끝나고 셰프님께 부재료를 여쭤봤는데, '쿠스쿠스'라는 숏파스타와 빵가루가 메인이고 홍합, 앤초비 등등의 부재료로 맛을 낸다고 하셨습니다.
토르텔리니는 송이버섯이 올라간 게 저번 방문과의 차이였습니다. 매장에서 키우는 르방으로 만든 빵과 앤초비 버터도 함께 주셨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양갈비가 나왔는데, 여전하다는 말밖에는...
레몬 소르베는 소르베, 레몬과 바닐라에 절인 수박, 레몬오일, 레몬머틀 등 요리의 구석구석에도 레몬을 사용하셨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수박이 킥이었습니다.
밤티라미수는 저번 방문보다 밤향이 진해진 것 같습니다. 계절 생각하면 오히려 더 좋을 수도...
라즈베리 마카롱을 먹고나면 코스가 끝인데요, 셰프님과 사진도 요청드리고 사인도 받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층은 음식의 온도감이 살짝 낮아서 아쉬울 때가 있지만, 끝나고 셰프님께 상대적으로 편하게 질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셰프님 시계 산토스길래 검은색 다이얼인줄 알았으나, 여쭤보니 초록색이라고 하십니다. 셰프님의 팔의 타투와도 색감이 벌써 바뀌네요ㅎㅎ
new 우리형
베수비오 다녀왔습니다. 3주 만의 방문이라 메뉴는 거의 동일했습니다. 농어 타르타르 나오고 토마토 타르트 주셨는데요, 토마토 타르트 위에 '크레스 알섬'이라는 꽃을 올려주셨던 게 저번 방문과의 차이점이었습니다. 요즘 셰프님께서 여러 꽃이나 허브들을 계속 시도하는 중이라 하셨는데, 크레스 알섬도 그중 하나였다고 하셨습니다. 피자튀김은 그대로였지만, 먹물 포카치아가 좀 아쉬웠습니다ㅠ 2층에서 먹었을 땐 빵이 구워진 직후에 먹어서 쫀득쫀득하고 매력적인 맛이 잘드러났었는데, 3층에서는 빵을 데워서 주신 것 같은 식감이었습니다.. 까라비네로 봉골레 파스타는 여전한 맛이었고, 농어와 한치순대는 농어의 익힘이 좋았습니다. 한치순대가 제 취향에 맞아서 끝나고 셰프님께 부재료를 여쭤봤는데, '쿠스쿠스'라는 숏파스타와 빵가루가 메인이고 홍합, 앤초비 등등의 부재료로 맛을 낸다고 하셨습니다. 토르텔리니는 송이버섯이 올라간 게 저번 방문과의 차이였습니다. 매장에서 키우는 르방으로 만든 빵과 앤초비 버터도 함께 주셨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양갈비가 나왔는데, 여전하다는 말밖에는... 레몬 소르베는 소르베, 레몬과 바닐라에 절인 수박, 레몬오일, 레몬머틀 등 요리의 구석구석에도 레몬을 사용하셨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수박이 킥이었습니다. 밤티라미수는 저번 방문보다 밤향이 진해진 것 같습니다. 계절 생각하면 오히려 더 좋을 수도... 라즈베리 마카롱을 먹고나면 코스가 끝인데요, 셰프님과 사진도 요청드리고 사인도 받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층은 음식의 온도감이 살짝 낮아서 아쉬울 때가 있지만, 끝나고 셰프님께 상대적으로 편하게 질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셰프님 시계 산토스길래 검은색 다이얼인줄 알았으나, 여쭤보니 초록색이라고 하십니다. 셰프님의 팔의 타투와도 색감이 벌써 바뀌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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