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궁금했던 로마냐에 갔습니다.
제가 한참 학교를 다녔을 쯤이었던
광교 시절부터 소문이 자자했던 곳이었지만
개인 일정 때문에 가지 못하다가
이제는 예약조차 어려운 곳이 되었는데요
오늘 가서 들었던 생각은
‘왜 이제 왔지?’ 였습니다.
처음 나온 아란치니는 보기와는 다르게 포만감이 있었어요
뜨거운 아란치니 안에는 쭉 늘어나는 치즈
진한 맛을 내는 버섯과 맨 위에 올려진 트러플까지
포션은 작지만 기억에 남았네요
까르보나라는 생각보다 담백했습니다
후추 향이 적당히 톡 쏘고 소스의 간도 적당했어요
특히 두꺼운 탈리아텔레 면에 소스가 떡지지 않고
스며들어 면과 소스의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메뉴는 라비올리
딴딴한 식감의 라비올리 안에는
단호박 퓌레의 은은한 단맛이 이어지는데
이 라비올리는 로마냐 말고는
맛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 밤 젤라또도 올해 먹은 디저트 중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위에 올라간 바삭한 아몬드 쿠키는 물론이고
젤라또를 포함해서 여러 형태로
밤의 진한 풍미를 표현한 점이 좋았습니다
지금도 예약이 어렵지만
미디어를 타기 시작하면
앞으로는 더 방문하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광교에서 미쉐린까지
예전부터 궁금했던 로마냐에 갔습니다. 제가 한참 학교를 다녔을 쯤이었던 광교 시절부터 소문이 자자했던 곳이었지만 개인 일정 때문에 가지 못하다가 이제는 예약조차 어려운 곳이 되었는데요 오늘 가서 들었던 생각은 ‘왜 이제 왔지?’ 였습니다. 처음 나온 아란치니는 보기와는 다르게 포만감이 있었어요 뜨거운 아란치니 안에는 쭉 늘어나는 치즈 진한 맛을 내는 버섯과 맨 위에 올려진 트러플까지 포션은 작지만 기억에 남았네요 까르보나라는 생각보다 담백했습니다 후추 향이 적당히 톡 쏘고 소스의 간도 적당했어요 특히 두꺼운 탈리아텔레 면에 소스가 떡지지 않고 스며들어 면과 소스의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메뉴는 라비올리 딴딴한 식감의 라비올리 안에는 단호박 퓌레의 은은한 단맛이 이어지는데 이 라비올리는 로마냐 말고는 맛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 밤 젤라또도 올해 먹은 디저트 중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위에 올라간 바삭한 아몬드 쿠키는 물론이고 젤라또를 포함해서 여러 형태로 밤의 진한 풍미를 표현한 점이 좋았습니다 지금도 예약이 어렵지만 미디어를 타기 시작하면 앞으로는 더 방문하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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