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어느 더운 날, 동대구역 근처 주택가 골목에 있는 브런치 카페 '베르'에 다녀왔습니다. 야외 테라스에 앉으니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듯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음식은 베르 플레이트, 페퍼콘 파스타, 토마토 치킨 스튜를 주문했는데 세 가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베르 플레이트는 오믈렛과 수제 소시지가 특히 좋았습니다.
오믈렛은 푹신하면서도 촉촉했고, 소시지는 육즙이 살아 있고 씹는 맛도 좋았습니다.
페퍼콘 파스타는 소스가 꾸덕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아 먹기 딱 좋은 정도였습니다. 이름과 달리 후추 맛은 강하지 않았고, 먹다 보면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올라왔습니다. 위에 올린 양송이도 향과 맛이 과하지 않게 잘 어울렸습니다.
토마토 치킨 스튜는 국물이 산뜻하고 새콤해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닭다리살은 부드러웠고, 빵을 국물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먹은 양식이었습니다.
다만 음식이 나오기까지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주문이 밀려 그만큼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미리 받긴 했지만, 대기 시간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구 브런치 맛집
9월 어느 더운 날, 동대구역 근처 주택가 골목에 있는 브런치 카페 '베르'에 다녀왔습니다. 야외 테라스에 앉으니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듯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음식은 베르 플레이트, 페퍼콘 파스타, 토마토 치킨 스튜를 주문했는데 세 가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베르 플레이트는 오믈렛과 수제 소시지가 특히 좋았습니다. 오믈렛은 푹신하면서도 촉촉했고, 소시지는 육즙이 살아 있고 씹는 맛도 좋았습니다. 페퍼콘 파스타는 소스가 꾸덕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아 먹기 딱 좋은 정도였습니다. 이름과 달리 후추 맛은 강하지 않았고, 먹다 보면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올라왔습니다. 위에 올린 양송이도 향과 맛이 과하지 않게 잘 어울렸습니다. 토마토 치킨 스튜는 국물이 산뜻하고 새콤해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닭다리살은 부드러웠고, 빵을 국물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먹은 양식이었습니다. 다만 음식이 나오기까지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주문이 밀려 그만큼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미리 받긴 했지만, 대기 시간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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