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테이크아웃 실패 후
드디어 방문하게 된 얼스어스.
테이크아웃에 실패했던 이유는 단순하다.
얼스어스는 제로웨이스트 카페라
케이크나 음료를 포장하려면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직접 지참해야 한다.
냅킨이나 빨대 같은 일회용품도 사용하지 않는다.
매번 들렀을 때 마다 다회용기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장을 해갈 수 없었다.
가게 이름처럼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방향성이
분명한 곳이었다.
심지어 간판도 화려하게 꾸미기보다는
벽에 심플하게 적힌 글자로 끝내버린 느낌이라,
오히려 그런 점이 얼스어스답게 느껴졌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내추럴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우드톤 가구와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 과하게 꾸민 느낌보다는
편안하고 감성적인 무드에 가까웠다.
빈티지한 분위기도 있어서
공간 자체가 꽤 아늑하게 다가왔다.
중간에 들어가다 보면
천장이 낮은 구간이 있는데,
머리를 조심하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점도 기억에 남았다.
이날 주문한 치즈케이크는
치즈 특유의 시큼한 맛이 있는 편이었지만,
아래쪽의 달달한 부분과 함께 먹으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메론과의 조합이 좋았다.
상큼함과 달콤함이 같이 느껴져서
생각보다 더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보통은 재료 소진으로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날은 운이 좋아 맛볼 수 있었다.
두 번이나 실패하고 방문한 곳이라 그런지
공간도, 케이크도 더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단순히 예쁜 카페라기보다는
자신들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지키고 있는 곳이라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얼스어스였다.
드디어 먹어봅니다.
두 번의 테이크아웃 실패 후 드디어 방문하게 된 얼스어스. 테이크아웃에 실패했던 이유는 단순하다. 얼스어스는 제로웨이스트 카페라 케이크나 음료를 포장하려면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직접 지참해야 한다. 냅킨이나 빨대 같은 일회용품도 사용하지 않는다. 매번 들렀을 때 마다 다회용기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장을 해갈 수 없었다. 가게 이름처럼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방향성이 분명한 곳이었다. 심지어 간판도 화려하게 꾸미기보다는 벽에 심플하게 적힌 글자로 끝내버린 느낌이라, 오히려 그런 점이 얼스어스답게 느껴졌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내추럴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우드톤 가구와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 과하게 꾸민 느낌보다는 편안하고 감성적인 무드에 가까웠다. 빈티지한 분위기도 있어서 공간 자체가 꽤 아늑하게 다가왔다. 중간에 들어가다 보면 천장이 낮은 구간이 있는데, 머리를 조심하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점도 기억에 남았다. 이날 주문한 치즈케이크는 치즈 특유의 시큼한 맛이 있는 편이었지만, 아래쪽의 달달한 부분과 함께 먹으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메론과의 조합이 좋았다. 상큼함과 달콤함이 같이 느껴져서 생각보다 더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보통은 재료 소진으로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날은 운이 좋아 맛볼 수 있었다. 두 번이나 실패하고 방문한 곳이라 그런지 공간도, 케이크도 더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단순히 예쁜 카페라기보다는 자신들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지키고 있는 곳이라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얼스어스였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