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겐 다녀왔습니다.
가을에 방문을 한것은 처음이었는데, 여름 코스도 좋았지만 이번 가을 코스도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꽃게, 튀긴 잎새버섯, 메네기가 나왔습니다.
소스와 꽃게, 잎새버섯의 맛이 상당히 강하다고 느껴졌는데 이를 메네기와 시트러스 계열의 제스트로 벨런스를 잡아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새우, 은행, 송이, 청유자가 들어간 오완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자와 송이뿐만 아니라 위에 올려주신 청유자 껍질이 굉장히 큰 역할을 한다고 느껴졌습니다. 국물에 빠트리는 것 만으로도 향이 상당히 강하게 퍼지는데 송이 향을 가리지 않으면서 새우의 단맛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오완의 뚜껑 안쪽에 있는 그림도 예뻐서 찍어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쿠로기 소면은 면도 맛있지만, 밥과 함께 먹을때도 정말 맛있는것 같습니다.
오츠쿠리로 나온 하모는 부드러운 식감과 시소꽃의 향이 매우 선명했습니다. 영귤즙도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핫슨으로는 송이 이이무시, 갈치 명란구이, 밤, 알배기 은어구이, 백된장을 올린 무화과가 나왔습니다.
다른 요리들도 전부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이이무시가 진짜 미쳤습니다…..과하게 질척거리지는 않는 질감과 찹쌀의 단맛이 너무 선명했습니다! 그리고 밤의 포슬포슬한 식감과 밤향이 좋았습니다.
이번 깨무침은 전어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화로에 구워주신 송이구이와 송이후라이가 나왔습니다. 화로에 구워주신 송이는 은은한 훈연향이 더해지고, 튀긴 송이는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대비가 확실히 되었습니다. 식감에서의 대비도 정말 확실해서 좋았지만 이번에도 후라이 사진을 빼먹어서…ㄱ-
스키야키에는 송이, 파, 채끝이 들어갔는데, 파의 향이 선명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단짠이 확실했습니다. 그래서 밥이랑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밥은 송이 솥밥과, 연어 솥밥으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송이 솥밥도 좋지만 연어알 솥밥에 들어간 연어알의 양이 정말 폭력적입니다. 따로 밥을 덜어주실 때 연어알을 추가로 올려주시기도 했고, 밥에 들어간 연어알의 양도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항상 맛있게 먹는 와라비 모찌와 소금 아이스크림이 나오고 마무리되었습니다.
가겐은 음식의 맛도 정말 뛰어나지만 무엇보다도 편안한 분위기가 가장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셰프님들 덕분에 언제나 힐링받는 느낌으로 식사를 할 수 있고, 음식에서 느껴지는 계절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 계절에도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겐
가겐 다녀왔습니다. 가을에 방문을 한것은 처음이었는데, 여름 코스도 좋았지만 이번 가을 코스도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꽃게, 튀긴 잎새버섯, 메네기가 나왔습니다. 소스와 꽃게, 잎새버섯의 맛이 상당히 강하다고 느껴졌는데 이를 메네기와 시트러스 계열의 제스트로 벨런스를 잡아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새우, 은행, 송이, 청유자가 들어간 오완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자와 송이뿐만 아니라 위에 올려주신 청유자 껍질이 굉장히 큰 역할을 한다고 느껴졌습니다. 국물에 빠트리는 것 만으로도 향이 상당히 강하게 퍼지는데 송이 향을 가리지 않으면서 새우의 단맛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오완의 뚜껑 안쪽에 있는 그림도 예뻐서 찍어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쿠로기 소면은 면도 맛있지만, 밥과 함께 먹을때도 정말 맛있는것 같습니다. 오츠쿠리로 나온 하모는 부드러운 식감과 시소꽃의 향이 매우 선명했습니다. 영귤즙도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핫슨으로는 송이 이이무시, 갈치 명란구이, 밤, 알배기 은어구이, 백된장을 올린 무화과가 나왔습니다. 다른 요리들도 전부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이이무시가 진짜 미쳤습니다…..과하게 질척거리지는 않는 질감과 찹쌀의 단맛이 너무 선명했습니다! 그리고 밤의 포슬포슬한 식감과 밤향이 좋았습니다. 이번 깨무침은 전어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화로에 구워주신 송이구이와 송이후라이가 나왔습니다. 화로에 구워주신 송이는 은은한 훈연향이 더해지고, 튀긴 송이는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대비가 확실히 되었습니다. 식감에서의 대비도 정말 확실해서 좋았지만 이번에도 후라이 사진을 빼먹어서…ㄱ- 스키야키에는 송이, 파, 채끝이 들어갔는데, 파의 향이 선명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단짠이 확실했습니다. 그래서 밥이랑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밥은 송이 솥밥과, 연어 솥밥으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송이 솥밥도 좋지만 연어알 솥밥에 들어간 연어알의 양이 정말 폭력적입니다. 따로 밥을 덜어주실 때 연어알을 추가로 올려주시기도 했고, 밥에 들어간 연어알의 양도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항상 맛있게 먹는 와라비 모찌와 소금 아이스크림이 나오고 마무리되었습니다. 가겐은 음식의 맛도 정말 뛰어나지만 무엇보다도 편안한 분위기가 가장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셰프님들 덕분에 언제나 힐링받는 느낌으로 식사를 할 수 있고, 음식에서 느껴지는 계절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 계절에도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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