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4월 24일 방문한거 이제서야 올립니다...ㅎㅎ 그래서 제가 방문했을 땐 언페이지가 오픈한지 그리 되진 않은 시점이었기에, 지금과는 좀 다를 순 있습니다...!
아무튼 나름 커피쪽에선 유명하신 유튜버 분께서 오픈하신 곳입니다. 저도 커피 입문 때는 그분 영상에 많이 신세진지라 궁금해서 가본 것이구요. 웨이팅은 약 40분정도 했습니다.
두 가지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음료 나오기 전에, 웰컴 드링크로 시원한 자스민 차가 나왔네요. 자스민향 경쾌하게 나는게 좋았습니다.
처음 나온 것은 펀치. 정제 우유를 사용해서 투명감이 생긴 라떼입니다. 이건 정말 이름 말마따나 펀치를 날리는 듯한, 직관적이고 즉각적인 맛있음이 들어왔던 음료입니다. 우유의 뉘앙스가 살짝 느껴지면서 강한 베르가못의 향과 산미 뒤에 열대과일 향미의 커피가 스윽 지나가는게 정말 좋았네요.
커피는 파나마 로스트오리진 164 디그나 누네즈 디펄프드 퍼멘테이션으로 주문했습니다. 솔드 아웃된 파나마 게이샤 제외하면 유독 이 원두만 가격이 튀어있어서 주문했던 거구요. 정말 녹차스러운 느낌이 강했던 커피였네요. 제가 마셔봤던 커피 중 가장 녹차스러웠던거 같습니다. 산미는 복숭아쪽이였는데, 이 산미의 인텐스가 꽤나 낮아서 아주 편안하게 홀짝일 수 있던 커피였던거 같네요. 다만 마시면서 아쉬웠던 것은, 이 커피가 너무나도 녹차스러워서 커피 컵노트 자체는 플랫하게 느껴졌던 커피였다는 것입니다.
농도를 낮게 잡아도 다채로운 컵노트가 나올 수 있는데, 이 곳은 그런 점에서는 한 발자국 정도 모자랐던거 같습니다(실패까진 절대 아니지만요).
전반적으로 맛있게 잘 하는 곳임엔 분명합니다. 서비스는 내가 가봤던 카페 중엔 최고가 아닐까 싶구요?
다만 가격 만큼의 만족도를 얻었냐? 하면 좀 애매하다는 것이 걸리네요. 저 음료 두 잔에 거의 5만원 가까이 썼습니다. 펀치는 15000원, 커피는 33000원.
펀치야 그래도 저 놈의 정제 우유가 얼마나 귀찮은 작업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고, 상당히 맛있게 마셔서 이해가 되는 가격대였습니다. 오히려 합리적이라고 까지 느껴질 정도로요.
다만 커피는... 좋은 원두인건 인정하지만 이 좋은 원두의 잠재력을 전부 끌어내진 못한거 같습니다. 오히려 낮은 가격의 원두를 택했을 때 만족도가 더 좋았을거 같다는 느낌도 강하게 들었구요.
그래도 이 정도면...?
26년 4월 24일 방문한거 이제서야 올립니다...ㅎㅎ 그래서 제가 방문했을 땐 언페이지가 오픈한지 그리 되진 않은 시점이었기에, 지금과는 좀 다를 순 있습니다...! 아무튼 나름 커피쪽에선 유명하신 유튜버 분께서 오픈하신 곳입니다. 저도 커피 입문 때는 그분 영상에 많이 신세진지라 궁금해서 가본 것이구요. 웨이팅은 약 40분정도 했습니다. 두 가지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음료 나오기 전에, 웰컴 드링크로 시원한 자스민 차가 나왔네요. 자스민향 경쾌하게 나는게 좋았습니다. 처음 나온 것은 펀치. 정제 우유를 사용해서 투명감이 생긴 라떼입니다. 이건 정말 이름 말마따나 펀치를 날리는 듯한, 직관적이고 즉각적인 맛있음이 들어왔던 음료입니다. 우유의 뉘앙스가 살짝 느껴지면서 강한 베르가못의 향과 산미 뒤에 열대과일 향미의 커피가 스윽 지나가는게 정말 좋았네요. 커피는 파나마 로스트오리진 164 디그나 누네즈 디펄프드 퍼멘테이션으로 주문했습니다. 솔드 아웃된 파나마 게이샤 제외하면 유독 이 원두만 가격이 튀어있어서 주문했던 거구요. 정말 녹차스러운 느낌이 강했던 커피였네요. 제가 마셔봤던 커피 중 가장 녹차스러웠던거 같습니다. 산미는 복숭아쪽이였는데, 이 산미의 인텐스가 꽤나 낮아서 아주 편안하게 홀짝일 수 있던 커피였던거 같네요. 다만 마시면서 아쉬웠던 것은, 이 커피가 너무나도 녹차스러워서 커피 컵노트 자체는 플랫하게 느껴졌던 커피였다는 것입니다. 농도를 낮게 잡아도 다채로운 컵노트가 나올 수 있는데, 이 곳은 그런 점에서는 한 발자국 정도 모자랐던거 같습니다(실패까진 절대 아니지만요). 전반적으로 맛있게 잘 하는 곳임엔 분명합니다. 서비스는 내가 가봤던 카페 중엔 최고가 아닐까 싶구요? 다만 가격 만큼의 만족도를 얻었냐? 하면 좀 애매하다는 것이 걸리네요. 저 음료 두 잔에 거의 5만원 가까이 썼습니다. 펀치는 15000원, 커피는 33000원. 펀치야 그래도 저 놈의 정제 우유가 얼마나 귀찮은 작업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고, 상당히 맛있게 마셔서 이해가 되는 가격대였습니다. 오히려 합리적이라고 까지 느껴질 정도로요. 다만 커피는... 좋은 원두인건 인정하지만 이 좋은 원두의 잠재력을 전부 끌어내진 못한거 같습니다. 오히려 낮은 가격의 원두를 택했을 때 만족도가 더 좋았을거 같다는 느낌도 강하게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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