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테이블에서는 보말칼국수를 주문했다.
먼저 알아둘 점이 하나 있다. 보말칼국수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혼자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 부분은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국물은 기대했던 것만큼 진했다.
색부터 진한 편이라 궁금했는데 실제로도 보말의 풍미가 꽤 묵직하게 올라왔다. 한 숟갈 떠먹으면 진득한 국물이 입안을 채우는 스타일이라 보말칼국수 특유의 깊은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만했다.
이 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건 사장님의 이력이었다.
매장에는 워커힐 근무 경력 등 화려한 셰프 이력이 소개되어 있었고, 가게 위에는 ‘제주 1등이 아니면 돈을 받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크게 걸려 있었다. 처음에는 조금 과감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음식을 먹고 나니 적어도 자신감의 이유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됐다.
사장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지는 못했지만, 어딘가 독특하셨던 분위기와 함께 자신의 요리에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인상이 남았다.
다만 접객은 조금 아쉬웠다.
사장님 부부 두 분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응대가 불친절한 것은 아니었지만, 살갑고 친근한 스타일은 아니었다. 음식의 만족도에 비하면 서비스는 조금 담백한 편이었다.
그래도 결국 기억에 남는 건 보말칼국수였다.
진한 국물 하나만으로도 다시 생각나는 한 그릇. 화려한 셰프의 이력과 독특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제주에서 꽤 개성 있는 보말칼국수집으로 기억에 남았다.
강렬한 문구 보고 들어가게 됨...
친구테이블에서는 보말칼국수를 주문했다. 먼저 알아둘 점이 하나 있다. 보말칼국수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혼자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 부분은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국물은 기대했던 것만큼 진했다. 색부터 진한 편이라 궁금했는데 실제로도 보말의 풍미가 꽤 묵직하게 올라왔다. 한 숟갈 떠먹으면 진득한 국물이 입안을 채우는 스타일이라 보말칼국수 특유의 깊은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만했다. 이 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건 사장님의 이력이었다. 매장에는 워커힐 근무 경력 등 화려한 셰프 이력이 소개되어 있었고, 가게 위에는 ‘제주 1등이 아니면 돈을 받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크게 걸려 있었다. 처음에는 조금 과감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음식을 먹고 나니 적어도 자신감의 이유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됐다. 사장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지는 못했지만, 어딘가 독특하셨던 분위기와 함께 자신의 요리에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인상이 남았다. 다만 접객은 조금 아쉬웠다. 사장님 부부 두 분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응대가 불친절한 것은 아니었지만, 살갑고 친근한 스타일은 아니었다. 음식의 만족도에 비하면 서비스는 조금 담백한 편이었다. 그래도 결국 기억에 남는 건 보말칼국수였다. 진한 국물 하나만으로도 다시 생각나는 한 그릇. 화려한 셰프의 이력과 독특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제주에서 꽤 개성 있는 보말칼국수집으로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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