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빗에서 마련해준 고마운 기회로 다녀온 크림 레스토랑앤디저트바 1부 입니다.
처음으로는 아오리사과를 올린 참치 적신으로 상큼한 맛을 내 입맛을 돋구고 백화고 버섯, 전복을 베이스로 한 국물로 속을 따스하게 감싸줍니다.
입가심으로 서빙된 누룩 버터와 호밀 사워도우는 빵의 온도감과 식감이 딱 먹기 좋은 타이밍으로 나와서 리필을 참기 어려웠네요.
연어알과 게살을 올린 생면 파스타는 연어알과 소스가 주는 적절한 간과 게살, 면이 어우러져 조화롭더라고요.
시금치 퓨레, 로메스코 소스와 곁들여 나온 치킨 룰라드는 굽기도 좋고 소스를 번갈아 찍어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메인으로 나온 한우는 와인에 졸인 소스, 돼지감자, 샐러리악 퓨레와 같이 나오는데, 퓨레의 크리미하고 부드럽게 들어오는 느낌이 진부할 수 있는 소고기에 포인트를 주더라고요.
식사로는 덕자병어와 잎새버섯을 넣은 솥밥이 나왔는데 이 자체로도 훌륭한 식사였지만 절반쯤 먹고 오챠즈케를 요청드릴 수 있어서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게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저트로는 무화과 잎과 마스카포네를 활용한 것이 첫번째로 나왔는데 달게 졸여진 과일과 마스카포네 아이스크림에 약간의 고소함을 더해주는 무화과 잎 시럽?은 이 레스토랑이 디저트를 얼마나 중요시 여기는 지 깨닫게 해줬습니다.
두번째 디저트로는 일본 터치가 꽤 들어간 말차와 팥이 올려진 모찌 식감의 디저트였는데 일본의 팥 디저트를 좋아하는 저로썬 거의 취향저격의 단맛이었습니다.
일식과 이탈리안이 어우러지는 코스의 흐름이지만 둘이 섞여있다기보단 장르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형식에 가깝고 저는 이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어 왜 다른 곳은 이런 시도를 안해보지? 오히려 의문이 든 뜻깊은 식사였네요.
좋은 미식 경험 만들어준 레빗가이드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일식과 이탈리안의 조화
레빗에서 마련해준 고마운 기회로 다녀온 크림 레스토랑앤디저트바 1부 입니다. 처음으로는 아오리사과를 올린 참치 적신으로 상큼한 맛을 내 입맛을 돋구고 백화고 버섯, 전복을 베이스로 한 국물로 속을 따스하게 감싸줍니다. 입가심으로 서빙된 누룩 버터와 호밀 사워도우는 빵의 온도감과 식감이 딱 먹기 좋은 타이밍으로 나와서 리필을 참기 어려웠네요. 연어알과 게살을 올린 생면 파스타는 연어알과 소스가 주는 적절한 간과 게살, 면이 어우러져 조화롭더라고요. 시금치 퓨레, 로메스코 소스와 곁들여 나온 치킨 룰라드는 굽기도 좋고 소스를 번갈아 찍어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메인으로 나온 한우는 와인에 졸인 소스, 돼지감자, 샐러리악 퓨레와 같이 나오는데, 퓨레의 크리미하고 부드럽게 들어오는 느낌이 진부할 수 있는 소고기에 포인트를 주더라고요. 식사로는 덕자병어와 잎새버섯을 넣은 솥밥이 나왔는데 이 자체로도 훌륭한 식사였지만 절반쯤 먹고 오챠즈케를 요청드릴 수 있어서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게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저트로는 무화과 잎과 마스카포네를 활용한 것이 첫번째로 나왔는데 달게 졸여진 과일과 마스카포네 아이스크림에 약간의 고소함을 더해주는 무화과 잎 시럽?은 이 레스토랑이 디저트를 얼마나 중요시 여기는 지 깨닫게 해줬습니다. 두번째 디저트로는 일본 터치가 꽤 들어간 말차와 팥이 올려진 모찌 식감의 디저트였는데 일본의 팥 디저트를 좋아하는 저로썬 거의 취향저격의 단맛이었습니다. 일식과 이탈리안이 어우러지는 코스의 흐름이지만 둘이 섞여있다기보단 장르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형식에 가깝고 저는 이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어 왜 다른 곳은 이런 시도를 안해보지? 오히려 의문이 든 뜻깊은 식사였네요. 좋은 미식 경험 만들어준 레빗가이드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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