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카츠를 좋아하던 사장님이 광명에서 수련한 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곳.
훈타의 재미있는 점은 방문할 때마다 메뉴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품종의 돼지고기를 취급하고 부위별 상태를 고려해 가장 적절한 시점에 메뉴로 선보이다 보니 매일 판매하는 구성이 조금씩 달라진다. 정해진 품종과 부위를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의 상태에 맞춰 선택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요즘 워낙 뛰어난 카츠야가 많아지면서 고기의 품질이나 튀김의 완성도 중 어느 하나만 좋아서는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려워졌다. 그런 점에서 훈타는 어느 한 요소가 유독 뛰어나다기보다 전체적인 균형이 굉장히 좋은 곳이다.
그야말로 육각형 돈카츠.
그런데 훈타에서 돈카츠만큼이나 인상적인 게 바로 파김치다.
젓갈의 풍미가 은근하게 스치면서 달고 자극적인 맛이 특징인데, 이게 돈카츠와 정말 잘 어울린다. 일본식 돈카츠에 한국적인 반찬을 곁들이는 조합이 자칫 어색할 수도 있지만, 훈타의 파김치는 오히려 돈카츠를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국인이라면 싫어하기 어려운 조합이 아닐까 싶다.
교카이젠이 압도적인 테크닉으로 기억에 남는 곳이라면, 훈타는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맞물리는 완성도로 기억에 남는 곳이다.
잘하는 카츠야가 많아진 지금도 훈타가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가 있다.
특별히 부족한 부분이 없다는 것. 어쩌면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육각형 돈카츠
돈카츠를 좋아하던 사장님이 광명에서 수련한 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곳. 훈타의 재미있는 점은 방문할 때마다 메뉴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품종의 돼지고기를 취급하고 부위별 상태를 고려해 가장 적절한 시점에 메뉴로 선보이다 보니 매일 판매하는 구성이 조금씩 달라진다. 정해진 품종과 부위를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의 상태에 맞춰 선택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요즘 워낙 뛰어난 카츠야가 많아지면서 고기의 품질이나 튀김의 완성도 중 어느 하나만 좋아서는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려워졌다. 그런 점에서 훈타는 어느 한 요소가 유독 뛰어나다기보다 전체적인 균형이 굉장히 좋은 곳이다. 그야말로 육각형 돈카츠. 그런데 훈타에서 돈카츠만큼이나 인상적인 게 바로 파김치다. 젓갈의 풍미가 은근하게 스치면서 달고 자극적인 맛이 특징인데, 이게 돈카츠와 정말 잘 어울린다. 일본식 돈카츠에 한국적인 반찬을 곁들이는 조합이 자칫 어색할 수도 있지만, 훈타의 파김치는 오히려 돈카츠를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국인이라면 싫어하기 어려운 조합이 아닐까 싶다. 교카이젠이 압도적인 테크닉으로 기억에 남는 곳이라면, 훈타는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맞물리는 완성도로 기억에 남는 곳이다. 잘하는 카츠야가 많아진 지금도 훈타가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가 있다. 특별히 부족한 부분이 없다는 것. 어쩌면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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