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뒤에 이어지는 마무리가 깔끔한 집중호우
소고기 뒤에 이어지는 마무리가 깔끔한 집중호우 하단에서 소고기 구이로 모임 자리를 잡기 좋은 집중호우입니다. 고기 자체도 무난하게 만족스러웠지만, 이곳에서 더 인상에 남은 건 식사의 마무리였습니다. 구이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입안이 기름기로 묵직해지기 마련인데, 이어서 나오는 된장찌개와 냉면이 그 여운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구수한 된장찌개로 한 번 속을 눌러주고, 차가운 냉면으로 개운하게 끝내는 흐름이 잘 짜여 있어 마지막 입까지 물리는 감이 없었습니다. 공간의 분위기도 차분한 편이라 소규모로 모여 고기 한 판 곁들이며 이야기 나누기에 적합합니다. 다만 주차가 불편한 편이라 차량으로 방문하신다면 미리 주차 동선을 확인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좌석 간격도 넓지 않아 옆 테이블과 가까운 느낌이 드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런 부분만 감안한다면, 구이부터 식사 마무리까지 균형 있게 즐기고 싶은 소규모 모임에는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