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은 분명하지만 접근성이 아쉬운 일식집
정성은 분명하지만 접근성이 아쉬운 일식집 차분하게 코스를 즐기기 좋은 일식집, 카나메입니다. 음식 하나하나에서 손이 많이 간 흔적이 느껴집니다. 화려하게 꾸미기보다는 재료를 다루는 방식과 마무리에서 셰프의 집중이 전해지는 편이라, 급하게 먹기보다 천천히 음미하게 되는 곳입니다. 이곳은 술 없이 먹기에도 무난하지만, 사케를 한 잔 곁들였을 때 음식의 담백한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술이 음식을 덮는 게 아니라 뒷맛을 정리해주는 느낌이라, 페어링을 염두에 두고 방문하시면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다만 별점을 3점으로 남기는 이유는 맛 외적인 부분에 있습니다. 주차가 불편해 차량으로 방문하기 번거롭고, 영업시간이 짧아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음식의 완성도에 비해 접근성이 발목을 잡는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