뇨끼 하나로 기분 좋아진 저녁
오늘은 뇨끼가 당겨서 사비아에 다녀왔어요. 뇨끼는 포슬포슬하면서도 씹으면 쫀득하게 감기는 식감이라, 소스랑 같이 한입 먹으면 입안에서 부드럽게 뭉개지는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뇨끼가 이 정도면 다른 양식 메뉴도 궁금해지는데, 실제로 파스타나 리조또 쪽도 만만치 않다는 얘기가 많아서 다음엔 그쪽으로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여기, 와인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완성되는 느낌이에요. 음식에 맞춰 와인을 추천해주시는 것도 그렇고, 잔이 비기 전에 슬쩍 챙겨주시는 세심함이 있어서 식사 내내 편안했어요..🤍 쪼금 아쉬운 건 좌석이 많지 않다는 점! 조용히 먹기엔 좋은데, 자리 여유가 넉넉하진 않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그 부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