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향으로 기억되는 핸드드립 한 잔
원두 향으로 기억되는 핸드드립 한 잔 향이 진하게 올라오는 핸드드립이 궁금해서 히떼 로스터리에 들렀어요. 커피를 시켜봤는데, 잔을 받자마자 원두 향이 먼저 훅 올라오더라구요. 한 모금 마시면 은은한 산미 뒤로 깔끔한 고소함이 길게 남는 느낌이라, 평소에 원두 향 따라 카페 고르시는 분들이라면 꽤 만족하실 것 같아요. 다만 쪼금 아쉬운 건 주차가 편하진 않아서 차로 오시는 분들은 미리 감안하셔야 하고, 디저트 종류가 많지 않아 커피랑 곁들일 걸 기대했다면 살짝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 자체에 집중하고 싶은 날, 조용히 한 잔 즐기기엔 좋은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