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회 한 그릇으로 속을 식히기 좋은 동촌물회입니
물회는 회를 국물에 말아 먹는 만큼 재료의 신선도가 곧 완성도로 이어지는 음식인데, 이곳은 그 기본을 무리 없이 갖추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국물에 회를 함께 떠먹으면 새콤한 양념이 회의 담백함을 해치지 않고 뒤에서 받쳐주는 느낌이라, 한 그릇을 비우는 동안 물리는 감이 크지 않았습니다. 함께 방문했던 분들 사이에서는 회덮밥에 대한 평도 좋은 편이라, 물회가 부담스러운 날에는 그쪽을 선택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의 응대가 친절해서 식사 자체가 편안했던 점도 인상에 남습니다. 다만 물회는 어디까지나 찬 음식이라 계절의 영향을 꽤 받습니다. 더운 날에는 이만한 메뉴가 없지만, 겨울에 방문한다면 속이 차가워지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니 시기를 고려해 찾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