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훌륭했던 허브 컵 컬러
오목교역과 안양천 사이에 자리 잡은 카페, 뉴웨이브 커피입니다. 콜롬비아 라 에스메랄다로 주문했습니다. 초반엔 강한 건포도 뉘앙스와 끝에 카카오 닙스가 느껴지다가, 식어가며 허브같은 초록초록한 컵컬러가 튀어나오는데 이게 너무 향긋해서 좋았던 커피였습니다. 이렇게 향긋하고 선명한 초록빛깔의 커피라니! 이 커피 전반적으로 산미나 단 맛이 약하게 나오는데, 오히려 이래서 허브 느낌을 더 잘 살린거 같습니다. 에네로빅도 이런 초록빛을 낼 수 있구나 깨달음을 주었던 커피, 좋은 커피였습니다.